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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언론보도자료

전문의 "여 탈퇴 신도 폭로, 정신질환 '심각' 사실 아니야"

정신과 의사 "편집성 인격장애, 경계성 인격장애, 피해망상 앓고 있었다"

 

▲ 메이플씨가 지인들에게 보낸 자해 사진

 

기독교복음선교회 탈퇴자들이 최근 서울 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명석 총재로 인한 성폭력 피해를 성토했으나, 이들을 진료한 전문의와 지인들은 사실이 아니라는 구체적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첫 번째 피해자로 나선 메이플 씨(홍콩 29세)는 “만 18세이던 2011년 홍콩에서 JMS에 포교돼 신도가 됐다”며 “2018년 2월 정명석 총재가 출소 한 뒤 2021년 겨울까지 수차례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우울증, 자해, 마약중독에 음란 나체 방송까지 했던 이력 밝혀져
‘무엇을 위한 기자회견인가’ 사회적 정의를 주장하지만 사실은…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살피기 위해 만난 메이플 씨의 룸메이트였던 B양은 “선교회에 입문하기 전인 중학생 때부터 심각한 우울증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며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커터칼을 숨기고 다니며 수시로 팔과 다리에 상처를 내 자해를 했다. 5분만 눈을 떼도 자해를 해서 2~3명이 돌아가며 24시간 곁을 지킨 적도 있다”고 말했다.

메이플 씨와 평소 친분이 있던 C양은 “자신에게 관심이 멀어지거나 다른 사람을 두둔하면 몸의 여러 곳을 칼로 자해한 사진들을 카톡으로 보내왔다”며 “너무 경악스러웠고, 협박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메이플 씨는 2년여 전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 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다. 당시 간병을 해주던 D씨는 “수시로 옷을 모두 벗는 기이한 행동을 반복했다”며 왜 옷을 벗느냐고 물어보니 “정명석 총재가 병원으로 와서 자신과 성관계를 했다며 망상 증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초에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로 병원 출입이 엄격하게 제한돼, 등록된 보호자 외에는 부모의 출입도 불가능했다.

메이플 씨를 담당한 정신과 의사는 “응급 상황이 자주 발생해 병원 방문이 잦았다”며 “편집성 인격 장애와 경계성 인격 장애, 피해 망상증을 앓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플 씨의 증세 원인은 복잡한 가정환경과 가족 및 친인척들의 동성 및 양성애, 근친 등의 성생활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A씨, 우울증·마약 중독·음란방송 등 부적절 행위 일삼아 

기자회견의 두 번째 피해자 A씨(호주 30세)는 2018년 7월 강제추행을 당해 호주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정명석 총재의 압박으로 2019년 12월까지 머물며 수차례 준강제추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 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녀 역시 선교회에 입문하기 전부터 우울증을 앓고 청소년 시절부터 가족들의 영향으로 마리화나와 마약에 중독돼 있었다.

2018년 그녀는 정명석 총재에게 유부남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괴롭다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선교회를 탈퇴한 2020년 11월 뒤에도 ‘나체 음란방송'을 했다며 인터넷 방송에서 남성들과 음란행위 및 자위행위를 해 죄책감을 느낀다고 정명석 총재에게 편지를 보내왔다.

A씨가 정명석 총재와 면담 시 동석했던 E양은 “정명석 총재는 A씨의 불행한 사연을 들어주고 많은 도움을 줬다. A씨가 정명석 총재에게 기도를 받거나 대화할 때 여러 명의 성도들이 함께 있었다. 정명석 총재의 성추행이 없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독교복음선교회 관계자는 “메이플과 A씨는 우울증 자해, 마약 중독을 앓고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었다”며 “밝고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하나님의 사랑으로 성심껏 돌보며 치료를 도왔다”고 밝혔다.

또한 “만약 자신들이 주장하는 일이 있었다면 바로 선교회를 탈퇴하고 조치를 강구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통상적인 일임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그들이 주장하는 일이 있은 뒤에도 상당 기간 선교회 성도로 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상황은 그들이 주장하는 일이 실제 있었는지 합리적 의심을 가능하게 한다”고 표명했다.

또한 “세뇌를 당했다고 주장하지만 자신의 선택에 의해 선교회 교리를 받아들였다. 자신이 맞다고 인정하고 받아들인 신념체계에 대해 강제로 세뇌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건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선교회는 성(性)자체를 금기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동성애나 결혼을 전제하지 않은 책임 없는 성에 대해 반대한다. 그들이 선교회의 교리에 세뇌가 됐다면 자신들의 이 같은 성생활은 즉시 중지했어야 함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이는 그들이 선교회 교리를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는 것이며, 결국 선교회 교리에 세뇌당했다는 주장은 자기모순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선교회 관계자는 “기독교복음선교회와 정명석 총재는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 모든 남녀노소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랑의 대상이며 가치롭고 소중한 존재”라며 “무엇을 목적으로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는지 것인지 저의가 의심스러워 안타깝다”고 말했다.

 

 

기사원문 : [이슈인채널] http://www.issue-ch.kr/87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