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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목사소개/정명석목사의삶

전쟁터에서 원수를 사랑한 이야기 "사랑하라"

선생(정명석 목사)이 30년 동안 언제 나의 원수를 해한 일이 있습니까? 한 명의 원수도 해한 일이 없습니다. 

 

베트남 전쟁터에서도 나를 죽이려고 총구를 겨누었던 적에게 총을 쏘지 않고 쫓아가서 생포했습니다. 그것이 쉬운 일인지, 전쟁이 나면 해 봐요. 총이 없는 생활 속에서 말로 하는데도 그렇게 못 하는 자들이 전쟁터에서 그같이 하겠어요?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정명석 목사의 모습

 

 

선생(정명석 목사)은 고아도 아니었고 이판사판 막 사는 자도 아니었습니다. 7남매 가정에 부모님이 계셨는데 죽으려고 위험한 일을 하겠습니까? 또 선생은 머리에 영웅심이 꽉 차서 카리스마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비쩍 마른 적이 나를 죽이려고 하고 있고 내가 먼저 적을 봤는데도 총을 안 쏘고 쫓아가 잡는 것은 쉬운 일입니까? 

 

행여 선생이 총을 잘못 쏴서 적이 안 맞을까 봐 손으로 잡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여 토끼 잡듯 적을 손으로 잡으러 갔을까요? 선생은 부대에서 저격수였습니다. 총을 잘 쏘는 명사수로서 군대에서 저격수가 되었습니다. 적이 나타나면 한 방에 쏴 죽이라고 저격수라는 임무를 준 것입니다. 그래서 총은 항상 두 개를 가지고 다녔기에 얼마든지 총으로 대항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적이 나를 발견하기 전에 내가 먼저 적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니 오죽 총 쏘기 좋았겠습니까?

 

적을 죽이면 훈장 나오지, 전쟁의 영웅 되지, 그런데 총을 쏘지 않고 내게 총구를 겨누고 있는 적에게 쫓아가 살려 준다는 것은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때는 이렇게 주님의 육의 몸이 되어서 살 줄 모르던 때였습니다. 

 

정명석 목사의 친필 - 생명을 사랑하라

 

그래도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그대로 행하고 살았습니다. 주님을 믿고 사랑하니 주님의 정신으로 살았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을 모시고 사니 부끄럼 없이 내 생명을 던지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생명을 내 생명같이 살려 줘야 한다.’ 하고, 늘 내 마음속에서 주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선생(정명석 목사)이 하나님과 주님의 말씀을 잘 듣고 실천하니 적이 나를 쏘려 할 때 "사랑하라." 말씀하셨습니다. 선생(정명석 목사)은 그 말씀대로 사랑했습니다. 고로 적이 선생에게 총을 겨누었으나 쏘지 못했습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적은 나를 쏘려고 눈이 벌게져서 내게 총구를 겨누었는데, 내가 자기를 쏘지 않고 사랑하니 깨닫고 쏘지 못했습니다. 적의 양심으로 내게 총 쏘는 것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선생(정명석 목사)이 생명을 걸고 전능자의 말씀에 순종하니 하나님과 주님께서 멈추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고로 나도 살고 적도 살았습니다.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정명석 목사의 모습(오른쪽 위)

 

 

이런 일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베트남 전쟁터에서 3년이 가까운 시간 동안 그같이 하면서 살았습니다. 고로 수많은 적들이 살아 돌아갔습니다. 그 대신 선생의 부대는 다른 부대에 비해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희생자가 없었습니다. 

고로 선생(정명석 목사)이 1차 파월하여 베트남전에 참전했을 때는 1년 동안 치열한 전투를 하면서도 우리 중대에 전사자는 2명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우연도 아니고, 중대가 훈련을 잘 받았기 때문도 아닙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이 함께하시는 선생(정명석 목사)이 말씀을 생명시하니 나의 생명과 내가 속한 부대 전우들의 생명을 보호해 주신 것입니다.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정명석 목사의 모습(왼쪽 위)

 

 

그 후 선생(정명석 목사)이 한국에 왔다가 2차 파월하여 다시 그 중대에 가니 선생이 없었던 3개월 동안 우리 중대에서만 아군이 25명이나 죽었습니다. 전쟁터에서 누가 아군을 쏴 죽였겠습니까? 이들은 모두 치열한 전쟁을 하다가 죽었습니다. 다윗이 없는 군대가 패하듯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자가 없으니 패하여 우리 중대의 많은 생명들이 죽었습니다. 

그 후 선생(정명석 목사)이 함께 싸우니 그 어떤 전투를 해도 1년 동안 아군은 한 명도 죽지 않았습니다. 선생(정명석 목사)이 2차 파월하여 베트남에 다시 가고 얼마 안 있다가 큰 대작전이 있었습니다. 밤새도록 육박전까지 하는 상상도 못 할 치열한 전투였습니다. 이 전투는 주월사 전투 중에서도 10번째 안에 드는 대전투로서 서울 용산 전쟁 기념관의 기록에도 나옵니다. 

 

전투를 하고 나니 적의 시체가 230구나 되었습니다. 그것도 우리 중대 앞에만 그러했습니다. 말이 230명이지 적의 시체들이 여기저기 쓰러져 있는데, 처음에는 그 모습을 보고 500~600명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벌판에 시체가 늘비했습니다. 시체가 너무 많아서 시체를 그대로 쌓아 놓고 흙을 덮었습니다. 시체 썩는 냄새가 진동했습니다.

8개 중대가 있었는데 우리 중대 앞에만 적군 230명이 죽었으니 얼마나 많은 자들이 죽었겠습니까? 그런데도 우리 중대에서는 한 명도 안 죽었습니다. 전쟁에서 육박전까지 가면 아무리 잘해도 적군만 죽는 것이 아니라 아군도 죽습니다. 

 

참고) 육박전이란?
적군과 아군이 직접 맞붙어서 몸으로 치고받고 싸우는 것.
어느 한 사람이 죽을 때까지 몸으로 직접 부딪혀 싸워야 한다. 육박전을 할 때는 웃통을 벗는다. 손에 잡혀서 넘어지면 죽기 때문이다. 고로 육박전을 할 때는 몸이 미끄러우니 안 잡히기 위해 상의를 벗고 싸웠다.

 

지금도 이 같은 기적의 역사가 선악 간에 섭리사와 민족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도 신앙의 전투와 영적 싸움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생이 기도하고 주님이 함께하시니 모두 이깁니다.

 

- 정명석 목사의 2010년 12월 29일 수요말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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