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목사의 영감의 시]
한방살이
여기 섬나라 일본에도
내 고향처럼
내 나라처럼
낮엔 해가 뜨고
밤엔 달이 비추이며
별들이 반짝이는구나
그렇지,
태양의 한 등불을
같이 쓰고 사는 지구촌은
한 가정이고 한 방이야
한 등불을 가지고 같이 사는 거지
한 방에서 살아도
윗목 아랫목 그 앉은 위치가 다르듯
각 나라들도
일찍 일어나고 늦게 일어날 뿐
동방에서 서방에서
함께 살아가는 지구촌은
모두 하나의 큰 가정 큰 방이야
지구촌은 모두 형제자매
천주부모 하늘 모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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