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3일에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349회에서는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 정명석 목사에 대해서 방송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4월 23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된 나체 조각상의 진실에 대해 파헤쳐 보겠습니다.
SBS에서 방문한 금산의 한 업체
대한민국 충남 금산.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4월 23일 방송에서 익명의 제보를 받았다며 금산의 한 업체를 방문했습니다. 익명의 제보에 의하면 정명석 목사의 은밀한 비밀이 숨겨진 업체라며 그곳에서 발견된 여자 나체 조각상이 성피해자들의 흔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명석 목사의 은밀한 비밀이 숨겨진 업체라며 들어간 곳. 그곳에서 발견된 여자 나체 조각상이 성 피해자들의 흔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팩트 체크 : 과연 나체 조각상이 성 피해자들의 흔적인가
김ㅇㅇ 조각가의 말
방송에 나온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김ㅇㅇ 조각가는 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방송에 나온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대학교 조소과에 제가 재학 시절 때 인체 해부학 공부를 하면서 실제 모델들을 보고 작업했던 사진입니다.
여기 날짜도 나와 있어요. 2003년 6월 6일.
그리고 학교 조소과에서 작업했던 것.
2003년도니까 3학년 때 작업하고. 이렇게 작업한 게 있잖아요."
모델들 보면서.
이건 2학년 2학기 때 모델 작업. 이건 3학년 1학기 때 모델 작업.
밤샘하면서 작업했던 작품.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찍었던 건 제 학교 때 작품이죠
이게 그 사진 자료에서 봤던 학교 때 작품이잖아요.
옛날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해놨기 때문에 정이 가죠. 지금은 저렇게 시간 투자해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찍었던 건 제가 학교 때 한 작품이죠.
조각상과 정명석 목사는 전혀 관계 없죠.
김ㅇㅇ 조각가는 이렇게 말했다.
조각상과 정명석 목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죠.
미술 공부하는 사람은 인체 해부학 공부를 당연히 기본적으로 해 나가는 거죠.
방송에서는 이런 작품을 이 앞에서도 찍었으면 (촬영 동의 없이 무단으로) 이런 건 내놓지 않고 인체 작업 작품을 통해서 그렇게 오보를 해 나가고 언론의 불편하고 답답하고 야비하고 비열하고 약자들을 본인들의 수익을 위해 공격하는 여러가지 불편한 사실들이 너무나 많죠. 심히 마음이 분노하고 억울합니다.
개인의 작품 활동을 사실 확인 없이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 정명석 목사와 연관시키고 더 자극적이게 거짓된 진실을 만든 '그것이 알고 싶다'
한번의 클릭 또는 방송으로 국경을 초월해 전세계 어느 곳이든지 정보가 순식간에 전파되는 가공할 위력을 갖고 있습니다.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하나, 사실이 아닌 내용을 보도하는 왜곡의 자유는 어느 누구에게도 존중되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