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1607)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로 말한다> 영감의 시 4집 책소개「영감의 시」4편 『시로 말한다』. 정명석 저자의 시집으로 저자가 섬기는 창조자와 성자를 대상으로 시적 영감을 받아 쓴 작품을 모았다. '주만 위해', '응답', '시간의 칼자루', '나 홀로 승리', '한 시대 한 인물' 등 다수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 소개저자 정명석은 1945년 충남 금산군에서 출생했다. 1995년 월간 『문예사조』로 등단한 후 [영감의 시] 네 권을 선보였고, 한국 시문학 100년사를 총망라한 [한국시 대사전](2011)에 그의 시 10편이 등재되었다. 저자는 시작(詩作) 활동 외에도 50여 년간 성경 연구를 해 오면서 기독교복음선교회 총회장을 맡아 『구원의 말씀』, 설교집『생명의 말씀』, 잠언집『하늘말 내말』 등의 종교 서적들을 꾸준히 집필해 왔다. 그리고 다양한 예.. 죽음에서 살려 주신 절대신 하나님 - 정명석 저 그동안 겪은 죽음에 대한 사연을 모두 이 책에 기록한다나뿐만 아니라 저마다 절대로 살 수 없는 처지에서하나님과 성령님과 성자가 살려 주셨음을 깨닫고 살라고…. 사람은 신이 아닌 존재자이다. 그러므로 죽음이 자기 앞에 닥쳐와도 모른다. 흔히 사람들은 "하나님이 함께하는 데 왜 이렇게 죽을 고비가 오는가. 아예 안 오게 하면 되는데··· "라고 말들 한다. 천국의 세계에는 이런 일이 없다. 육신의 세계이기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죽음의 비밀은 신만이 완전하게 아신다. 하나님이 사람을 죽음에서 살려 주시는 데는 여러가지 뜻이 있지만, 그를 살려 주어야 그로 인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해 놓으셨으니 하나님의 것이기에 살려.. 하늘말 내말 잠언집 4 - 정명석 저 Heaven's words, my words 하나님을 기쁘게 해 주는 것이 창조 받은 자의 사명 중 하나이며, 부름 받은 자가 꼭 해야 될 일 중에 하나다. 서문하나님이 자신의 그 어떤 뜻을 펴시려면 그 뜻을 펼 자에게 먼저 반드시 깨닫게 해 주고, 가르쳐 준 후에 행하신다. 여기 잠언들은 특히 1999년 이후 하늘의 섭리역사를 펴면서 그때 그때 주신 잠언들이다. 모두 함께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묶었다. 한 마디 잠언은 한권의 책을 축소한 말씀이기도 하다. 말의 내용이 같을 것 같아도 뜻도 의미도 다른 각각 개성적 잠언이다. 개인이나 섭리역사를 두고 어떻게 할까 분별 못하고 염려하며 구하는 중에 이렇게 하라고 영감과 영음이나 지혜로 깨닫게 한 잠언의 말씀들이다. 또한 하늘 뜻을 깨닫고 가는 자들로 꼭.. 영감의 시 1집 - 정명석 저 서문여기 실린 시들은 번쩍이는 영감에 사로잡혀서 쓴 시들이다. 지구촌을 중심으로 한 이 보이는 세상은 육신이 사는 곳, 바로 육계(肉界)라 한다면 영계란 인간의 속사람인 영(靈)들이 사는 주관권 즉, 무형계 또는 4차원의 세계를 말한다. 나의 시(詩)의 노래들은 물론 이 지상의 일상적인 것들이지만 핵심적 주제들은 요즘 젊은이들에게 관심이 일고 있는 4차원의 세계로부터 매순간마다 걸려온 것이다.이 시들 중 몇 편을 제외하고는 모두 1988, 1989년에 쓴 것들이다. 이 시들 외에도 아직 수백여 편의 시가 남아있다. 처음엔 이 시들을 방안에서 몇 사람들에게 들려 주었는데, 너무 감동적이라고 하여 이들의 권유에 의해 제1집을 내놓게 되었다. 사람들에게는 누구든지 번쩍이는 영감의 세계가 있는 것이다. 영적인 .. 하늘말 내말 잠언집3 - 정명석 저 HEAVEN’S WORDS, MY WORDS 사람과 대화하지 않고 사는 자는 모든 사람으로부터 따돌림을 받고 살게 되듯이기도하지 않고 사는 자는 하나님과 대화하지 않는 자 같아서 하나님께 따돌림을 받고 살게 된다 서문 하나님이 자신의 그 어떤 뜻을 펴시려면 그 뜻을 펼 자에게 먼저 반드시 깨닫게 해 주고, 가르쳐 준 후에 행하신다. 여기 잠언들은 특히 1999년 이후 하늘의 섭리역사를 펴면서 그때 그때 주신 잠언들이다. 모두 함께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묶었다. 한 마디 잠언은 한권의 책을 축소한 말씀이기도 하다. 말의 내용이 같을 것 같아도 뜻도 의미도 다른 각각 개성적 잠언이다. 개인이나 섭리역사를 두고 어떻게 할까 분별 못하고 염려하며 구하는 중에 이렇게 하라고 영감과 영음이나 지혜로 깨닫게 한 .. 하늘말 내말 잠언집2 - 정명석 서문 하나님이 자신의 그 어떤 뜻을 펴시려면 그 뜻을 펼 자에게 먼저 반드시 깨닫게 해 주고, 가르쳐 준 후에 행하신다. 여기 잠언들은 특히 1999년 이후 하늘의 섭리역사를 펴면서 그때 그때 주신 잠언들이다. 모두 함께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묶었다. 한 마디 잠언은 한권의 책을 축소한 말씀이기도 하다. 말의 내용이 같을 것 같아도 뜻도 의미도 다른 각각 개성적 잠언이다. 개인이나 섭리역사를 두고 어떻게 할까 분별 못하고 염려하며 구하는 중에 이렇게 하라고 영감과 영음이나 지혜로 깨닫게 한 잠언의 말씀들이다. 또한 하늘 뜻을 깨닫고 가는 자들로 꼭 알아야 될 말씀을 요약해서 함께 넣기도 했다. 누구든지 문제에 부딪혔을 때, 이 책에 천 가지 잠언을 써 놨으니 읽어 보면 자문을 받을 것이다. 생활 속에 문.. 국가를 위해 기도하지 않으면 국가는 자기 것이다.국가를 위해 기도하지 않으면, 그만큼 자기 손해다. 기도해야 하나님이 보시고 처리해 주신다.기도하지 못한 만큼, 이미 손해가 간 것이다. 하나님은 민족을 위해 기도한 자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다 드러내고 행하셨다. 작은 기도는 자기에게 속한 기도이고,조금 큰 기도는 가정 단위, 교회 단위의 기도이고,더 큰 기도는 세계 교회, 민족과 세계, 경제와 정치와 국방을 위한 기도다.마치 자기가 책임을 지듯 간절히 기도해야 된다.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 정명석 목사의 설교 중 일부분입니다. 찢어버린 사진 (2)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어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어. 어느 날, 눈이 많이 와서 한 일주일 정도 광산에 일을 못 하다가 일하러 왔는데 눈이 많이 쌓였더라구. 지금은 눈이 별로 안 오지만 예전에는 눈이 많이 왔었잖아. 일 시작한 지 이틀쯤 됐나, 어느 굴 앞을 지나다 보니 굴에 들어간 발자국은 없는데 나온 발자국만 있는 거야.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정 총재가 거기서 기도했다고 하더구만. 눈 오기 전에 들어가서 눈이 오고 나서 나왔으니 적어도 10여 일을 굴 속에서 있었던 거지. 나로서는 믿을 수 없는 일이고 이해되지 않는 일이었어. 그런데 내가 본 것이니 안 믿을 수도 없잖아. 그랬던 사람이 얼마 뒤 바로 월남에 갔다는 소식을 듣고 한편으로 걱정했지. '하나님만 알고 예수만 아는 순진한 사.. 찢어버린 사진 (1) 벚꽃이 망울을 터뜨리던 어느 봄날 책장을 정리하던 중, 책갈피 속에서 빛바랜 사진 한 장이 떨어졌다. 조도가 맞지 않았는지 사진의 색감이 떨어지고 내 얼굴이 흐릿하여 잘 보이지 않아 그냥 찢어 버리고, 책을 정리하고 방을 청소하는데 찢어진 사진 한쪽이 눈에 들어왔다. '같이 찍은 사람이 누구일까?' 하고 찢어진 사진을 대충 맞추어서 자세하게 바라보니 이미 고인이 된, 진산에 사시던 박ㅇㅇ씨였다. 그 집과 우리 집안은 오랫동안 서로 잘 지내던 사이였다. '잘 보고 버릴 걸. 이분하고 찍은 사진이 없을 텐데.' 하고 후회가 되었다. 이분은 시골에서 보기 드물게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다니셨다.사냥도 좋아했고, 금광 일을 했기에 늘 월명동을 거쳐 지나다녀서, 나 역시 어려서부터 잘 알던 사이였다. 내가 어.. 회상 4 [한 편의 큰 가르침] 한 편의 큰 가르침 회상 4 사람은 정신 값이야 우리 시골에 있었을 때 여름철에 밥만 먹어도 땀났잖아. 그렇다고 밥 안 먹어? 밥 먹는 것도 일이라고 생각해 봐. 힘들지. 사람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그래서 사람은 정신 값이야.밥 먹는 것도, 숨쉬는 것도 힘들다고 생각하면 다 힘든 거야. 일을 일이라 생각하면 힘들어 못 하는 거야. 어머니께서 나물 뜯어 하 루 종일 이 동네 저 동네 돌아다니며 쌀과 보리, 고구마와 바꾸고 나면, 나물보다 더 무거워진 것을 머리에 이고 고개를 넘어오셔도, 무겁고 힘든 것을 몰랐다고 하셨다. 온종일 먹을 것을 기다리는 사랑하는 자식들을 생각하니 힘든 것은 잊어버리고 뛰듯이 달려오셨다고 하시더라. 내가 쉬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쉬지 않고 .. 회상 3 [한 편의 큰 가르침] 한 편의 큰 가르침 회상 3 "자식들이 부모 맘을 잘 모르듯 나의 기쁨과 어려움을 잘 모를 거야. 나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기쁨을 일로써 표현하는 것이다. 이곳을 아름다운 장소로 빨리 개발하여 드리고, 너희들이 이곳에서 마음 놓고 목이 터져라 찬양하고, 기도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뛰노는 것을 보고 싶은 것이다. 일한 표는 나지만 놀아 버린 표는 나지 않는다. 시간은 우리들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이렇게 쉬지 않고 일하시면 건강에 치명적입니다. 과로는 암보다 더 무섭다고 합니다." "과로 무섭고, 암도 무섭지. 하지만 마냥 놀기 좋아하고 재미있게 노는 것만 찾고, 게으른 것은 암보다 더 무서운 병이다. 암은 육체만 죽게 하지만 게으른 병은 몸과 정신을 같이 죽게 하는, 암보다 더 .. 회상 2 [한 편의 큰 가르침] 한 편의 큰 가르침 회상 2 새해가 시작된 지 벌써 며칠이 지났다. '앞으로 살아 있을 날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노후에는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될까? 열심히 살아야지.' 하고 각오를 하지만 막연하다. 누구나 새해가 되면 으레 하는 고민이지만 나이가 먹을수록 초조해진다. 이리저리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돌아보다 자연스레 내가 서 있는 월명동으로 돌아온다. 월명동!먹고 살기 힘들다고 동네 사람들이 떠난 곳에는 빈 집터와 전답들이 가시덤불과 잡초로 우거져 있고, 인삼을 캐고 난 비탈진 인삼밭에는 어느덧 나무들이 내 팔목만큼 자라서, 산인지 밭인지 구분이 되지 않고 삭막하고 보잘 것 없다. 선생님 저기 좀 보세요 "선생님(정명석 목사), 저기 좀 보세요. 인삼 캔 곳이 이제는.. 회상 1 [한 편의 큰 가르침] 한 편의 큰 가르침 회상 (1) 걷다 보니 생각지도 않게 소나무가 우거진 산책로로 접어들었다. 새해 벽두라 산책하는 사람들이 없으니 조용해서 더욱 좋다. 월명동은 어디를 가 보아도 아름답고 환상적이다. 그중에 산책로는 날마다 다녀도 새롭고 신선하다. 도시에서는 마실 수 없는 맑은 공기, 적당한 높이와 잘 가꾸어진 소나무 숲 사잇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새소리를 들으면, 매연으로 가득 찾던 가슴이 시원해지고 복잡한 세상사까지 다 잊혀지고 머리가 맑아진다. 선생님(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목사)께서 월명동을 개발하러 이곳에 내려오셨을 때'왜 시골 오지에 개발을 하려고 할까? 대기업 본사나 큰 단체들은 본부를 다 서울에 두고 있고, 수련원도 교통이 좋고 물도 있고 경치 좋은 곳에 개발하는데 우리는 왜.. 목련 나무 [한 편의 큰 가르침] 한 편의 큰 가르침 목련 나무 선생님(정명석 목사)께서 월남전에 참전하고 오신 뒤, 한참 전도에 열중하실 때의 일이다. 하루는 어린아이 팔뚝만한 목련 나무 한 그루를 가져 오셔서 마당 한 켠에 심으셨다. 마전 요강리라는 동네에서 말씀을 전해 주었더니 주인이 고맙다며 준 것이라고 하셨다. 몇 년 뒤, 그 나무는 풍성한 목련 꽃을 피워 내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십 수 년의 세월이 흘러 월명동이 개발되면서 운동장을 넓히다 보니, 어느 새 그 목련 나무가 커서 아름드리 나무가 되어 있었다. 선생님께서 직접 선물로 받아 오셔서 심은 나무라 그냥 베어 버릴 수가 없었다. 그것 캐다가 다른 데 심어도 죽으니까 그냥 놔 둬 그래서 선생님께 목련 나무를 옮겨 심어야겠다고 말씀드렸더니 ".. 대화 (2) [한 편의 큰 가르침] 한 편의 큰 가르침 대화 (2) "아닙니다. 제가 이곳에 왔을 때 여기 있는 사람들이 열심히 기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방문한 사람들에게는 친절하게 진심으로 대해 줬습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두 번째도 그랬고, 오늘이 세 번째인데 오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는 깊게 생각해 봤습니다. 제가 전한 말씀을 들은 사람들이 여기 있는 사람들처럼 열심히 기도하고, 하나님을 믿고 사람들에게 늘 기쁜 마음으로 대하고 있을까? 진지하게 생각해 봤습니다. 하나님을 잘못 믿고 있다고 생각했던 여기 사람들이 이처럼 하나님을 열심히 믿는 것을 보니 충격이었습니다. 목회를 오랜 세월 했지만 내가 말씀을 전한 사람들이 이렇게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고 있을까? 생각해보니 저는 자신이 없습니다." .. 대화 (1) [한 편의 큰 가르침] 한 편의 큰 가르침 대화 월명동에 내려와서 일을 한 지도 오랜 세월이 흘렀다. 몇 년 전 추석 연휴가 끝나 가는 어느 날, 산책을 하다 보니 몇 그루 나무에 가지치기를 하지 않은 것이 보였다. 그냥 지나치려다가 창고로 내려와서 도구를 챙겨 들고 나무에 올라가 가지치기를 하고 있는데 어떤 분이 올려다보고 계셨다. 가지치기를 마무리하고 내려오니 간 줄 알았던 그 분은 그때까지 그곳에 있었다. 어떤 분과의 만남 "안녕하세요? 휴일인데 일을 하시네요. 여기 음료수 있는데 좀 마시고 하시지요?" 나 : "감사합니다. 인생에 휴일이 있나요? 쉬는 것보다 일하는 것이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일하시는 분이 철학자 같네요?" 나 : "저야 여기서 일하는 사람입니다만, 선생님께서는 집에 .. 하나님의 작품이 귀하다 [한 편의 큰 가르침] 한 편의 큰 가르침 하나님의 작품이 귀하다 1993년 당시 나의 꿈은 월명동에 선생님(정명석 목사)의 사상과 철학이 담겨 있는 박물관을 짓는 것이었다. 월명동 작업을 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박물관을 지을 수 있을까? 하는 간절한 소망이 늘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래서 도자기나 그림에 관심을 두며 진품을 알아 볼 수 있도록 틈틈이 공부했다. 한번은 견문을 넓히기 위해 중국에 가게 되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했던가! 그곳에서 많은 그림과 도자기를 소장하고 있는 사람을 만났다. 그 사람에게 선생님의 사상을 증거하면서 언젠가 꼭 박물관을 짓고 싶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귀한 도자기 하나를 나에게 선물로 주는 것이 아닌가. 귀국하자마자 얼른 그 도자기를 선생님께 보여드리고 싶었다. 하.. 인생길 [한 편의 큰 가르침] 한 편의 큰 가르침 인생길 가을이 깊어가던 날이었다. 선생님(정명석 목사)과 함께 메뚜기가 뛰어 노는 논두렁을 지나, 감이 빨갛게 익은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오랜만에 한가하게 나들이를 한 터라 담소를 나누며 시골길을 걷는 발걸음은 가벼웠다. 우리가 가려던 원래 길은 잡초가 우거져 있어서, 사람들은 가을걷이가 끝난 밭으로 다니고 있었다. 우리도 콩을 막 수확한, 넓은 밭으로 지나가는 중이었다. 별생각 없이 밭으로 걷고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이것 좀 봐라 저기 길이 있는데 우리는 남의 밭으로 걸어가고 있다. 사람들은 저 길로 가야 하는데 풀이 있다고 길로 다니지 않고 밭으로 다니고 있다. 너희들은 이것을 보고 깨달은 것이 없느냐?" 생각 없이 걸어가던 우리들은 선생님의 질문에 누구도 대답할.. 다 너를 위한 수고가 아니냐? (2) [한 편의 큰 가르침] [한 편의 큰 가르침] 다 너를 위한 수고가 아니냐? (2)"그런데 얼마나 힘들기에 그만 두고 돌아오고 싶다는 말이냐? 네가 힘들면 너희 부모처럼 힘들겠느냐? 네 부모가 너를 낳아 지금까지 기르고 가르치기 위해서 얼마나 힘들게 고생하고 키우셨는지, 먼저 부모님께 물어봐라! 다 너희들이 큰 것 같지? 그렇지 않다. 모든 부모가 자식에게 말 못한 깊은 사연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어찌 자식에게 다 말한 부모가 있겠느냐? 오늘 집에 가거든 부모님께 물어봐라. 부모님이 어떻게 사셨는지. 부모님보다 네가 더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되면 나 (정명석 목사) 한테 물어봐라. 내가 지금까지 섭리를 어떻게 왔고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어떻게 하루를 살아가는지, 언제 일어나서 무슨 일을 얼마나 하고, 무엇을 먹고, 언제 .. 다 너를 위한 수고가 아니냐 (1) [한 편의 큰 가르침] [한 편의 큰 가르침] 다 너를 위한 수고가 아니냐 (1) 월명동에서 성지 개발이 한참 진행되던 95년, 지루한 장마가 지나가고 유난히도 무더운 여름과 씨름하고 있었다. 선생님(정명석 목사)께서도 하루 일을 마치고 나면 파김치가 되셨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일한 제자들과 수박을 나눠 먹으며 면담까지 해 주셨다. 우리들에게도 하루해를 보내는 것이 마치 한 달을 보내는 것처럼 지루하고 힘겨운 날들이었다. 또한 우리에게는 자금도 부족하고 기술도, 인력도 부족한 현실적인 문제들도 있었다. 그날도 이른 새벽부터 일하여 밤 10시를 넘어선 시간이었다. 일을 끝낸 후 지친 몸으로 선생님과 같이 샤워장으로 가고 있었다. 샤워장이래야 합판으로 햇빛과 사람 눈 정도만 가릴 수 있는 허름한 곳이었지만, 이곳에서 샤워.. 이전 1 2 3 4 ··· 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