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생각이 무를 만들고 유를 만든다.
**생각이란?
생각은 결론을 얻으려는 관념의 과정이다. 목표에 이르는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 정신 활동을 말한다. 사상(思想), 사유(思惟)라고도 한다.
지각이나 기억의 활동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 어떻게 이해하고 또 행동해야 할 것인가를 헤아리는 활동을 생각이라고 말한다.
생각은 언어에 의해서 행해진다고 하지만, 도형적(圖形的)으로 헤아리는 경우와 같이 언어에 의하지 않는 생각도 살펴볼 수 있다. 또 귀납적 사고, 연역적사고와 같이 추론의 종류에 의해서 분류하는 경우도 있다.
생각하는 작용으로서의 ‘사고’(思考)에 대해 생각된 내용을 ‘사상’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그때그때의 사고 내용이 아니라 어떤 정리된 통일적 내용을 뜻한다. 따라서 판단 이전의 단순한 직관의 입장에 그치지 않고 이러한 직관 내용에 논리적 반성을 곁들여 이룩된 사고의 결과, 즉 사고 내용을 가리킨다. 예컨대 어떠한 행위를 선(善)이라든가 악(惡)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선’,‘악’이라는 것이 사상이다.
다시 말한다면 많건 적건 원리적 통일을 지니는 판단 체계가 사상인 것이다. 그것은 사회·인간에 대한 일정한 견해의 뜻이 된다. 그러한 견해로써 사상을 발표하고, 또한 사회적 행동을 하는 사람을 두고 ‘사상가’라고 부른다.
그러나 과거 일제 강점기에 흔히 불리던 ‘사상가’란 대개의 경우 ‘민족 운동가’·‘좌파 계열의 지식인’ 또는 진취적인 지식인을 말했으며, 이 경우 사상이란 특수한 뜻으로 사용되어, 일종의 민족주의 사상과 같은 뜻으로 해석되기도 했었다. 또한 ‘사상’과 ‘철학’을 비교하면 사상은 철학을 포함하여 정치,경제,윤리,문학,역사,종교,과학,예술사상 등과 같이,아주 폭넓은 뜻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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