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성경 본문에 나오는 ‘바울’은 예수님이 세상에서 육으로 복음을 전하셨을 때는 예수님을 믿지 않다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후에 예수님을 믿고 사도가 되어 복음을 전했던 인물입니다. 사도 바울이 예수님을 믿기 전의 원래 이름은 ‘사울’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은 후부터 예수님이 “이제 너의 이름을 바울이라고 하여라.” 하시어 바울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육신이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전에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전하시며 제자들과 이스라엘에 계셨을 때였습니다. 그때 그 민족 사람들은 유대 종교인들의 가르침을 받고 하나님을 믿는 열렬한 신앙인이었습니다.
그 당시 사람들은 유대 종교인들과 하나 되어 예수님을 보고 “이단이다. 하나님이 보낸 자가 아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다. 선지자도 아니다.” 하며 불신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까지 반대하며 악평하기를 “너희 선생 예수는 이단이요, 적그리스도다. 구세주가 아니다. 너희는 하나님이 모세에게 주신 구약 율법에서 벗어난 자들이다.” 하며 핍박했습니다.
유대 종교인들이 잘못 가르치는데도 그 교리를 배우고서 예수님을 이단시하고 적그리스도라고 하며 갖은 비난을 했습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예수가 전하는 복음을 막는다고 하며, 예수님뿐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까지 막고 반대하며 갖은 몰상식한 행위들을 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살았던 자들이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이 하시는 일과 예수님이 전하시는 시대 복음을 막고 반대하고 악평했던 것입니다. 그러니 구원이 제대로 이루어졌겠습니까? 회개하지 않고서는 결단코 그 죄가 사해질 수 없었습니다.
그때 바울로 이름이 바뀌기 전 사울은 예수님의 제자들을 핍박하며, 돌로 쳐 죽이는 데 참여하며, 저들은 맞아 죽는 것이 마땅하다고 소리를 지르며 유대 종교인들의 행위에 동조했던 자입니다.
유대 종교인들은 예수님을 보고 “죄인이다. 세상을 소란하게 한다.” 하면서 잡아다 법에 부쳐 십자가에 매달아 죽였습니다. 이같이 하는 것이 하나님을 위해 하는 일이라고 무지하게 생각했습니다. 참으로 미련한 자들이었습니다. 최고 악한 죄악을 저지른 자들로서 인간으로서 최고 큰 죄를 지은 자들이었습니다. 그것도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그같이 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었으나 형식으로 믿었기에 하나님이 보내신 자, 구세주 예수님을 몰라보고 그같이 핍박하고 죄인 취급하며 죽인 것입니다.
이 시대도 예수님을 믿기는 믿어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형식과 외식으로 믿는 자들이 이같이 예수님이 전하시는 시대 복음을 막고 반대하고 악평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이 제대로 이루어지겠습니까? 회개하지 않고는 결단코 그 죄가 사해질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신 후에 예수님을 믿었던 자들은 제자들을 중심하여 여기저기 계속 복음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아다. 그런데 유대 종교인들은 이것을 모르고 메시아를 십자가에 죽였다.” 하며 예수님이 살아 계실 때 가르치신 말씀을 외치며 복음을 펴 나갔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어디 있기만 하면 잡아다 유대 종교인들에게 내주며 예수는 메시아가 아니라고 엄하게 책망하고 핍박했습니다. 또 유대 종교인들 중에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든지, 예수님의 말씀에 속하면 쫓아내서 그 말씀을 못 듣게 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 땅에 절대적인 메시아를 보내어 행하시는 온 세상 구원의 역사인데 모두 몰랐습니다. 몰라서 가르쳐 주는 것인데 받아들이지 않으니 더욱 몰랐습니다. 항상 모르는 자들이 이같이 일을 저지르게 됩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이 잘못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으니 구원이 이루어질 수가 없었습니다.
제사장들과 지도자들이라는 직책 때문에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절대 메시아를 믿어야 구원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제사장들과 지도자들은 받아들이지 않고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복음 역사가 온 세상 수십억 명이 따르는 종교가 될 줄은 몰랐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전능하신 성자이며 삼위의 하나님임을 몰랐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예수님의 육의 몸을 쓰고 나타나심을 몰랐던 것입니다.
이 시대도 예수님은 또 영으로 나타나 이 시대 사명자의 육을 통해 이 시대 구원역사를 이루고 계십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예수님이 그같이 뜻을 이루셔도 모르고, 예수님 시대같이 또 핍박하고 반대하고 악평했습니다. 제대로 못 믿고 형식으로 믿는 자들입니다.
어느 날 사울은 무지와 교만이 꽉 차 기세등등하여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어느 곳에 모였다는 제보를 듣고 그들을 잡으러 다메섹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이놈들, 사울이 이같이 가는 것을 모를 것이다. 잡히기만 해 봐라. 더 극적으로 고통을 주어 예수 믿는 자들이 없도록 씨를 말릴 것이다.’ 하며, 이같이 무식한 생각을 하고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대낮에 강한 빛이 사울을 비추었고, 그 빛에 사울의 눈이 멀었습니다. 사울은 놀라서 길바닥에 쓰러졌습니다. 당황했을 뿐 아니라 두렵고 놀라서 덜덜 떨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기세등등했던 사울은 두려워서 사지를 떨고 쭉 뻗어 있었습니다.
인간은 이같이 약한 존재입니다. 전능자가 1초만 손대도 애벌레같이 되고 맙니다. 알지 못하면 무지 때문에 그같이 악한 짓을 합니다. 모두 제대로 알고 행하고 말해야 됩니다.
그때 예수님은 사울에게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 “사울아. 너는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사 울 : “당신은 누구입니까?”
예수님 :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다. 네가 나를 모르는구나.”
사울은 눈을 떠서 쳐다보려 했으나 눈이 멀어서 쳐다볼 수가 없었습니다. 두려워서 떨고 있는 가련한 사울에게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 “네가 낫기를 원하면 내가 한 사람을 네게 보낼 테니 그가 하는 말씀을 듣고 나를 온전히 깨달아라. 말씀을 듣고 나에 대해 온전히 알았을 때 그가 기도해 주면 나으리라. 마음의 먼 눈을 고쳐야 육의 먼 눈이 고쳐진다.” 하셨습니다.
결국 사울은 예수님의 제자 아나니아에게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아나니아에게 환상으로 나타나시어 “아나니아야. 우리를 핍박하는 사울이라는 자를 찾아가서 두려워 말고 내가 누구인지, 담대히 가슴 뜨끔하게 말해 주고 기도하여 보게 해 주어라. 그가 회개하고 앞으로 나의 많은 일을 할 것이다.” 하셨습니다(행 9:1-15).
아나니아가 사울에게 왔을 때 사울은 아나니아에게 다메섹 도상에서 일어났던 일을 말했습니다. 그때 아나니아가 예수님에 대한 증거를 확실하게 해 주어 사울은 예수님이 메시아인 것을 알게 됐습니다. 깨닫고 나니 자기가 예수님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유대 종교인들과 함께 메시아 예수님을 핍박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원통하여 대성통곡하며 가슴을 쥐어뜯으며 회개했습니다.
사울은 조금 전까지만 해도 야수같이 고래고래 소리치며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핍박하던 자였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듣고 깨달은 후부터는 양같이 되어 자기가 마음의 눈이 멀어 성자 예수님을 핍박하고,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괴롭히며 교만하게 다닌 것을 알고 자기 무지를 개탄하며 예수님께 회개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메시아인 것을 깨닫게 되니 그 앞에 자기는 바닷가의 모래 한 알만 한 작은 존재임을 스스로 깨닫게 됐습니다.
만왕의 왕이신 메시아 전능자 앞에 인간은 정말 작은 존재입니다. 그를 핍박했으니 마치 모기가 왕을 일순간 물어뜯은 격입니다. 그러니 그냥 두겠습니까? 하나님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해를 준 자를 마치 모기 잡듯이 꼭 행한 대로 심판하십니다. 사울같이 진정으로 회개하고 하나님의 역사를 따르는 길만이 사는 길입니다. (아멘.)
같은 하나님을 믿어도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아를 모르는 것은 신앙이 죽어 있기 때문이며, 믿기는 하나 형식으로 믿기 때문이며, 성경을 문자적으로 풀어 종전 교리에 매였기 때문입니다. 인본주의적인 성경의 해석으로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아가 시대에 따라 가르치는 말씀을 구분하지 못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메시아로서 근본을 풀어 가르치셨으나, 구시대 종교에 매여 있는 자들은 그것을 모르고 아예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니 아무리 예수님이 옳은 말씀을 하시고 생명을 구원하는 말씀을 가르쳐 주셔도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렇게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육신이 돌아가신 후에 예수님이 영으로 나타나 전도한 자입니다. 그리고 ‘사울’에서 ‘바울’로 이름이 바뀌었고, 주님은 그를 제자들같이 ‘사도’라 칭하여 ‘사도 바울’이라고 칭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살아 계셨을 때 열두 제자를 택하셨는데, 사도 바울은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에 전도되어 열두 제자에 들어가지 못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은 후부터 사울에서 바울이 된 사도 바울은 유대 종교인들의 잘못된 판단과 무지로 메시아 예수님과 그를 믿는 자들을 핍박하는 것임을 절실히 깨닫고 예수님을 증거하며 그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됐습니다. 과거에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핍박하던 그 열심보다도 더 열심을 가지고 예수님을 확실히 증거하며 예수님이 살아 계셨을 때 가르치셨던 말씀을 배우고 나가 외쳤습니다. 그로 인하여 많은 자들이 바울의 간증을 듣고 깨달아 바울같이 회개하고 예수님의 표적을 체험하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바울이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가기 전 바깥에 있을 때도 자기가 세운 교회에 편지를 써서 보냈는데 그것이 성경이 되어 엄청난 성경의 업적을 남겼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바울에게 영으로 나타나 “바울아. 오늘은 어느 곳으로 전도하러 가자.” 하시며 그의 몸을 예수님의 육과 같이 쓰면서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그는 특히 교회를 많이 세웠습니다. 고로 예수님은 바울을 ‘사도 바울’이라고 부르게 하신 것입니다.
그 후 주님의 몸이 되어 복음을 외치며 살다가 무지한 자들로 인하여 감옥에 가게 된 사도 바울은 감옥에서 고통을 받으면서도 깊이 기도하여 각 교회에 보낸 편지들이 성경이 되어 성경을 14권이나 썼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아주 깊습니다. 영, 육, 정신에 대한 것과 주님의 재림에 대한 것으로서 주님이 바울에게 계시하여 그같이 깊은 내용을 쓰게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살아 계실 때 못다 하신 깊은 말씀을 바울에게 해 주시어 쓰게 했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의 정신과 생각이 잘못되면 영까지 죽게 되니 육적인 정신과 행실이 부활되고 영이 사망권에서 생명권으로 부활되어야 하는데, 이 모든 것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된다는 것에 대하여 확실히 썼습니다. 그는 위대한 인물입니다. 아주 신령한 주님의 사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