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씀은 2010년 10월 3일 정명석 목사의 주일 설교 말씀 중 일부분입니다.
누가복음 9장 57-58절 이야기
[성경 본문] 누가복음 9장 57-58절
[눅] 9:57 길 가실 때에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어디로 가시든지 나는 따르리이다
[눅] 9: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시고
예수님께서 이스라엘에서 복음을 전하시며 구원역사를 펴셨지만 구시대 율법 아래 사는 자들은 심히 반대하고 핍박했습니다. 고로 이스라엘 밖에 있는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예수님은 만민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승천하실 때가 되어 죽음을 각오하시고 다시 이스라엘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오는 길에 제자들을 앞서 보내어 제자들이 사마리아의 한 마을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제자들이 먼저 가서 예수님을 맞도록 예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제자들은 이를 보고 화가 나서 예수님께 고하며 “하늘에서 불을 내려 저들을 멸하기를 원하시나이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히려 제자들을 꾸짖으시고 함께 다른 마을로 가셨습니다.
길을 갈 때에 한 제자가 주님께 말하기를 “예수님이 어디로 가시든지 따르겠나이다.” 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건만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셨습니다.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왜 이 말씀을 하셨는지, 그 심정과 뜻이 무엇인지 정명석 목사님이 예수님께 여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첫째, “너희가 나를 좇아도 너희와 편히 있을 곳이 없구나.” 라는 의미라고 하셨습니다.
둘째, 사마리아의 한 마을에서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보시고 “하찮은 여우와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는데,
온 인류를 구원하러 온 메시아인 나의 마음과 몸을 편히 둘 곳이 없구나.”라는 의미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머리 둘 곳이 되는 자는 어떤 자일까요?
예수님이 머리 둘 곳이 되는 자는 예수님을 믿고 사모하고 사랑하고 좋아하는 자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정신과 몸과 영이 예수님이 머리 둘 곳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정신과 몸과 영이 예수님이 머리 둘 곳입니다.
첫째, 우리의 정신과 마음과 생각입니다.
그 다음이 우리의 몸입니다. 그 다음이 우리의 영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에 맞게 생각하며, 그 정신과 관심이 항상 예수님을 향해 있으며, 예수님을 향한 그리움과 사모함과 모심이
제일 우선권인 삶을 사는 자가 누구인지 예수님께서는 찾고 계십니다.
그 사람은 예수님과 같이 사는 사람입니다. 또 그 사람의 마음에 예수님께서 거하십니다. 예수님은 그와 함께하시며 그와 더불어 의논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그 몸을 합당하게 쓰시고, 그 마음과 생각을 때에 맞게 쓰십니다. 예수님께서 머리를 둘 자입니다. 예수님과 같이 헤치고 모으는 자는 예수님께서 머리를 둘 자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생명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생명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영계와 육계를 일점일획도 착오 없이 꿰뚫어 보시고 그 사실을 낱낱이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머리 둘 곳이 되는 자들을 귀히 쓰고 사랑하시며, 그 육도 영도 형통하게 하십니다.
귀한 말씀을 들었으면 행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말씀을 듣고 배워 예수님의 마음을 알았으면 이제 행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가 하고자 하면서 행할 때, 하는 만큼 천사들과 함께 도와주십니다. 또 형제들을 통해 돕게 하시고 여건을 틀어 역사하십니다
이 말씀은 정명석 목사님의 2010년 10월 3일 주일말씀 중 일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