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동 이야기]
주님은 항상 새 일을 할 때가 오기 전에
먼저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글 : 정명석 목사님
새 역사 새 일을 하다 보니 문제가 생겼습니다.
시대 말씀을 듣고서 사람들은 계속 밀려오는데, 사람들을 가르칠 장소가 없었습니다. 그때는 삼선교의 헌 집 작은 방을 교회로 삼고 말씀을 전했는데, 장소가 너무 비좁으니 사람들이 몰려왔다가 그냥 돌아갔습니다.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사진> 정명석 목사님이 말씀을 전했던 삼선교의 헌 집
그래서 종이에다 그림을 그려 가면서 자연 속의 넓은 교회를 달라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거리에서 말씀을 전하고, 혹은 교회가 없어서 방에서 말씀을 전하며 갖은 고통을 겪으면서 기도했습니다.
“건물도 필요 없습니다. 청중이 모일 수 있는 자연의 넓은 장소를 주세요. 그곳에서 예배도 드리고 하나님을 찬양하게 해 주세요. 주님 시대에 갈릴리 호수에서, 혹은 감람산에서 말씀을 가르쳤듯이, 우리에게도 그같이 자연 속의 넓은 장소를 주세요.”
하며 10년 이상 기도했습니다. 새 일을 하기 전에 먼저 기도했습니다.
<사진> 기도하고 있는 정명석 목사님
하나님과 성자 주님은 10년 동안 서울에서 월명동으로 오고 가게 하시면서, 자연성전의 자리를 눈에 띄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월명동 골짜기를 내다보게 하셨습니다. 그때 마음이 크게 감동되며 음성이 들렸습니다.
“이곳에 세계적인 자연성전을 만들 것이니, 동네 땅을 조금씩 사라. 지금은 값이 나가지 않는 땅이지만 뜻이 있는 곳이다. 그러니 마치 자기 소유를 다 팔아 보화가 묻힌 땅을 사듯이 사라.” 했습니다.
<사진> 월명동 전경 ⓒ wmd.god21.net
그때부터 동네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며, 사람들이 사지 않았던 동네 땅들을 사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하나님과 성자 주님께서 새 일을 하게 하시어, 아름답고 신비하고 웅장한 자연성전을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주님은 항상 새 일을 할 때가 오기 전에 먼저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 정명석 목사님의 2012년 7월 4일 수요말씀 중에서
[정명석 목사님의 월명동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