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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언론보도자료

천안 교회 예배 참석자 코로나19 '전원 음성' 판정

천안5번 확진자, 교회방문 시 접촉자 27명 모두 음성으로 밝혀져

 

기독교복음선교회 “국민불안 조장하고 선교회 우롱한 마녀사냥 보도 용납할 수 없어”

충남 천안 5번 코로나19 확진자가 줌바댄스 강사로 접촉한 수강생들 중 다수 확정자들이 나왔지만, 방문한 OO교회에서 만난 27명은 감염 2일 조사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최근 연합뉴스와 몇몇 언론사가 1일 기독교복음선교회가 신천지처럼 코로나19 감염의 온상지가 될 수 있다는 추측 보도를 했다.

청솔뉴스 취재팀이 확인한 결과 천안 5번 확진자가 천안의 OO교회 교인이 소예배를 드리는 장소에 방문한 날짜는 19일이다. 5번 확진자가 2번, 3번 확진자들과 접촉한 날짜는 다음날인 20일이었다.

5번 확진자는 여러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면서 ‘슈퍼 전파자’라는 오명을 받기도 했다. 5번 확진자의 동선을 보면 19일 예배장소 방문시에는 아무 증상이 없었다. 20일 2번, 3번 다른 확진자들과 댄스 수업을 한 후 2월 22일 약간의 발열 증세를 보여 의원을 방문했다. 당시 특이 증세가 나타나지 않다가 26일 4번 확진자가 확인되자 자발적으로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진을 받았고 확진으로 밝혀졌다.

5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수강생들은 확진자가 있었으나, 교회 장소에 있던 사람 중에 확진자가 한 명도 없던 사실은, 5번 확진자가 2번, 3번 확진자를 만나기전에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볼 일이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 기사를 토대로 보도한 몇몇 언론들은 기독교복음선교회가 신천지처럼 당국의 방역망을 벗어난 장소나 신도를 매개로 코로나 감염을 급속히 번지게 할 수 있다는 식의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를 낸 것으로 보인다.

선교회 관계자는 “이는 대한민국 국민 불안을 조장하고, 기독교복음선교회 회원들을 우롱하는 것이다"며 "코로나19의 무증상 감염자가 많아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걱정과 혼란 속에 상실감마저 느끼고 있는 이때에, 기독교복음선교회를 신천지 경우와 연관시켜 코로나19의 감염 온상지처럼 종교적 이슈로 몰아가는 악의적 기사는 ‘마녀사냥 보도’와 다름없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독교복음선교회는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1월 말부터 모든 모임과 행사를 일절 중단해왔다. 정부가 22일 ‘종교행사 등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기 전부터 대구에 코로나19 감염 의심자들이 다수 발생하자 선제적이고 모범적으로 ‘모바일 예배’를 시행했다”고 강조했다.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총재는 22일 공식 ‘전국 모바일예배 시행결정문’에서도 성도들에게 "교회 참석 예배를 중단한 결정은 혹시나 모를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를 차단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계와 국가의 안전 위해 기도할 것을 권고하며 각종 모임 참석을 조심하는 등 성도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고, 현재 기독교복음선교회 전국 성도들은 전원 모바일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일부 천안 시민들은 “천안에는 신천지 성도가 2천 명이 넘는다. 확진자들과 신천지와의 연관성 등 확실한 전수조사가 더욱 시급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기사원문 : [청솔뉴스] http://www.pinenews.co.kr/22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