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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목사소개/정명석목사의삶

하나님이 주신 운동기구

[정명석 목사의 삶]


하나님이 주신 운동기구


글 : 정명석 목사





예전 사진을 보면 저는 다리가 휘어져 있어서 몸매에 자신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운동을 해서 다리가 멋있습니다. 이처럼 운동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그때 저는 운동기구를 살 형편이 되지 못해서 하나님께 운동기구를 하나만 생기게 해 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집에 있는 운동기구는 너무 단순해서 못하겠으니 멋있는 운동기구를 하나만 주십시오’ 이렇게 계속 기도를 했고, 기도를 할수록 하나님께서 수십 가지의 운동기구를 장만해 주실 것이라는 강한 감동이 왔지만 그렇다고 운동기구가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하루는 마당에 나가서 이것저것을 살피는 중에 얕은 담장에 다리를 올려놓고 쭉쭉 뻗는 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돌을 양손에 들고 아령처럼 운동을 해 보았습니다. 순간 하나님께서 이미 저에게 운동기구를 주셨음을 깨달았습니다. 뚱뚱한 사람은 그에게 맞는 운동기구가 별로 없는데 80㎏의 사람은 80㎏의 몸을 가지고 뛰는 것이 가장 적합합니다. 일반의 운동기구는 잘못 사용하면 몸매를 버리게 되고 다치게도 되는데 자기 몸은 적합한 운동을 하기에 좋습니다. ‘하찮은 운동기구 같지만 자기 몸은 자기 체구에 가장 알맞은 운동기구구나!’ 제일 적당한 운동기구는 뭐니 뭐니 해도 자기 몸으로 운동을 하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깨닫고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운동기구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 정명석 목사님의 말씀 중에서
- 그림 : 정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