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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성전월명동/BehindStory

그때 현실만 봤을 때는 희망이 없었습니다

[월명동 이야기]



그때 현실만 봤을 때는 희망이 없었습니다



글 : 정명석 목사님



나(정명석 목사님)의 어머니는 열일곱 살 때 진산 교촌리에서 월명동으로 시집왔는데,

그때 산골짜기에서 살게 됐다며 그렇게도 울었답니다.

어머니는 밭을 매면서도 늘 나에게 그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 산골짜기로 시집와서 기대가 어긋나고, 아버지가 기대대로 못 해 줬어도

내가 영화롭게 해 줄 테니 희망으로 살아요!” 했습니다.

어머니는 웃으면서 “인생 다 늙어 가는데, 언제 해 주냐?” 했습니다.

그때 현실만 봤을 때는 희망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함으로

결국 어머니가 월명동으로 시집온 보람이 있게 해 주고 말았습니다.

 

여러분도 그러합니다.

처음에 여러분을 월명동 산골짜기로 데려오니, 모두 한숨 쉬며

“여기서 어떻게 살지? 먹을 것도 없고, 잘 곳도 없는데 여기서 어떻게 살지?” 하며,

속으로 겉으로 탄식했습니다.

앞날을 내다보지 못하니 그러했습니다.

그러나 세상으로 나가지 않고 끝까지 남은 자들은 결국 성자를 만나고,

이상세계를 이루고, 하늘 궁에서 살게 됐습니다. 

 

- 정명석 목사님의 2014년 3월 2일 주일말씀 중



[ 정명석 목사님의 월명동 이야기 더 보기 ]

- 교회를 소개해 드립니다.

지난 글 보기 - 자기가 옛것을 완전히 버리지 않으면, 하나님도 못 하시고 성자도 못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