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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그를 본 사람들

다 너를 위한 수고가 아니냐? (2) [한 편의 큰 가르침]

 

[한 편의 큰 가르침] 

다 너를 위한 수고가 아니냐? (2)



"그런데 얼마나 힘들기에 그만 두고 돌아오고 싶다는 말이냐? 네가 힘들면 너희 부모처럼 힘들겠느냐? 네 부모가 너를 낳아 지금까지 기르고 가르치기 위해서 얼마나 힘들게 고생하고 키우셨는지, 먼저 부모님께 물어봐라! 다 너희들이 큰 것 같지? 그렇지 않다. 모든 부모가 자식에게 말 못한 깊은 사연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어찌 자식에게 다 말한 부모가 있겠느냐? 오늘 집에 가거든 부모님께 물어봐라. 부모님이 어떻게 사셨는지. 

 

부모님보다 네가 더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되면 나 (정명석 목사) 한테 물어봐라. 내가 지금까지 섭리를 어떻게 왔고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어떻게 하루를 살아가는지, 언제 일어나서 무슨 일을 얼마나 하고, 무엇을 먹고, 언제 자고, 언제 쉬는지. 나보다 더 힘들고 어렵게 살아간다고 생각된다면 주님을 생각 해라. 주님은 주님의 인생을 위해서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이 아니라, 인생들의 죄를 짊어지고 죽으심을 통해서 우리를 구원하신 것이 아니냐? 주님은 고통의 십자가를 버리지 않고 지고 가심으로 구원을 이루셨다.

 

감사해라! 감사는 모든 고통을 견디고 이기게 해 주는 힘이다. 지금 살아 있다는 것, 외국에서 고국으로 돌아와 가족을 만난 모든 것이 감사할 것뿐이다. 

주님을 기억하고 힘든 것을 참고 견뎌라! 그래야 네가 꾸었던 꿈과 희망을 이루지 않겠느냐? 주님께서 그 고통을 참지 않고 십자가를 버렸다면 우리는 구원 받지 못했을 것 아니냐? 

사람들이 살면서 잊고 사는 것이 있다. 자기가 하는 일이 다 남을 위해서 하는 것처럼 생각한다. 
학생들은 공부하는 것이 마치 부모를 위해서 하고, 직장인은 회사를 위해서 다니고, 신앙인들은 신을 위해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을 많이 본다. 처음에는 다 자기를 위해서 공부하고, 직장도 다니고, 신앙 생활 한다고 생각하지만, 살다가 힘들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너도 나를 위해서 섭리 길을 가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 결국 너 자신을 위해서 섭리역사를 가는 것 아니겠느냐? 
세상에서 진정한 봉사는 없다. 휴지를 하나 줍는 것도 결국은 다 자기를 위해서 하는 것이다. 선을 행하든 악을 행하든 너에게 돌아가지, 다른 사람에게 가겠느냐? 힘들어서 못 한다고 생각한다면 세상에서 할 것이 하나도 없다. 힘들지 않은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 

부모님께 물어 봐라, 어떻게 사셨는지. 
나에게도 물어봐라, 어떻게 섭리를 이끌고 왔는지. 
지난 세월 속에 웃음보다,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런 시간이 더 많았다. 그러나 꿈과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힘든 가운데 희망이 있고 언 땅속에서부터 봄이 찾아오는 것이다. 심지 않았는데 거두는 것을 보았느냐? 큰 고통은 더 큰 것을 얻는 열쇠다. 어려울 때 희망이 있고, 좋을 때 조심하고 근신해야 한다. 

방금 태어난 어린아이에게도 엄마가 젖은 물려주지만 아기가 빨아야지 억지로 먹이지는 못 한다. 있는 곳에서 네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라!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을 기억하고, 하루 일을 마치고 기진한 내 모습에서 교훈을 얻어라!" 


피곤하셨는데도 어디서 그렇게 오래 말씀하실 힘이 나오셨는지.. 그 청년 덕에 나는 그날 밤, 선생님의 말씀으로 내 영혼까지 샤워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