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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자료

[성경이야기] 성경(Bible)은 어떤 책인가요?

성경(Bible)은 어떤 책인가요?

 

성경은 약 1600년의 기간동안 40명의 저자들이 기록한 책입니다. 40명의 서로 다른 저자들이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이 쓴 것 같이 일관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은 바로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성경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성경을 크게 나누면 구약과 신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구약과 신약을 통틀어서 총 66권으로 되어 있으며, 66권 중 구약은 39권이고 신약은 27권입니다. 외울 필요는 없겠지만 구구단을 외우듯이 3 x 9 = 27 이라고 외우면 요긴하게 써먹을 데가 있더라구요^^

그러면 성경에 대해서 간단하게 표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항   목 설             명 
   권수  총 66권 ( 구약 39권, 신약 27권 ) 
   장수  총 1,189장 ( 구약 929장, 신약 260장 ) 
   절수  총 31,173절 ( 구약 23,214절, 신약 7,959절) 
   가장 긴 장  시편 119편 
   가장 긴 절  에스더 8장 9절 
   가장 짧은 장  시편 117편 
   가장 짧은 절  요한복음 11장 35절
   구약의 중간 장  욥기 29장 
   신약의 중간 장  로마서 13장 
   성경 전체의 중간 장  시편 117편 




성경은 어떻게 전해지게 되었나요?


최초본의 성경인 십계명은 돌에 기록되었으며 다른 성경들은 양의 가죽으로 만든 종이나 왕골로 만든 파피루스 종이 위에 기록되었습니다. 이후에 원본은 오랫동안 보존이 어려워 파피루스와 가죽종이에 필사본으로 재기록 되어 전해지게 됩니다.


구약 성경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구약 성경은 약 1000년간의 기간동안 약 30명의 저자에 의해 기록되었습니다.
구약은 현재 일반적으로 모세오경(창세기-신명기), 역사서 12권(여호수아-에스더), 시가서 5권(욥기-아가), 선지서 17권(이사야-말라기)으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구약의 언어는 히브리어인데 일부는 히브리어와 비슷한 아람어로 되어 있습니다.
구약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주신 율법을 중심으로, 그 역사적 시간적 및 예언적 과정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셨고, 그 율법대로 살았을 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결국 율법대로 살지 않았고 그 결과가 곧 바벨론 포로였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은 임시적 용도로 주신 것이었고, 그들로 하여금 율법의 불완전성을 깨닫고 새 언약을 대망시키기 위해 주신 것이었습니다.(렘 31:31-33), 그것이 곧 구약에서의 메시야 대망이었습니다.
 
 
 

신약성경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신약성경은 약 반세기의 기간 동안 약 9명의 저자가 기록했습니다.
신약성경은 크게 복음서, 사도행전, 서신서 및 예언서로 구분됩니다.
 
4복음서는 예수님의 생애와 생애 동안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마태,마가,누가,요한의 4복음서 중 처음 세권(마태,마가,누가)의 복음은 비슷한 시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전하려 했다고 해서 공관복음(共觀福音)이라 불립니다.
요한복음은 앞의 공관복음서보다 약 30년 후에 기록된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다 친밀한 말씀을 통하여 그가 메시아임을 전하고 있습니다.

4복음서는 각각 특별한 대상과 주제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마태는 유대인을, 마가는 로마인을, 누가는 헬라인을 그리고 요한은 세계 모든 사람을 상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태는 그리스도를 유대인의 왕으로, 마가는 종으로, 누가는 사람으로 또 요한은 하나님의 아들로 각각 묘사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은 복음서에 이은 사도들의 역사로서 성령강림에서 시작된 교회가 로마에까지 확대되는 자취를 밝히고 있습니다. 구약이 하나님의, 4복음서가 예수님의 행적이라면 사도행전의 성령의 행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신은 로마서 이하 유다서까지 총 21권으로, 바울서신 13권과 그 외 사도들의 기록인 공동서신 7권 및 히브리서로 되어 있습니다. 서신들은 당시 교회들의 긴급한 필요에 의해 저술된 것으로 기독교 신앙의 기본교리가 해설되고 실생활의 지침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신약의 유일한 예언서로 현세의 종말과 최후의 심판 그리고 그 후에 계속될 영원한 세계를 전하고 있습니다. 결국 성경의 첫 책인 창세기는 요한계시록에서 완성됩니다. 신약성경은 당시의 일반 통용어였던 "코이네"라는 헬라어로 기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