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목사님의 삶 이야기]
저는 성경 공부를 할 때마다 머리가 빠개지게 아팠습니다
- 첫번째 이야기 -
글 : JMS 정명석 목사님
제(정명석 목사님)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기성 교회를 다니면서 성경 공부를 할 때마다 마치 독감에 걸린 것같이 머리가 빠·개·지·게 아팠습니다.
그들은 가르치기를
"말세 때는 불 심판을 한다. 세상이 불에 녹아서 다 없어진다. 메시아가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온다. 인간은 천국에 갈 사람과 지옥에 갈 사람이 예정되어 있다. 인간의 운명은 예정되어 있다. 누가 좋게, 나쁘게 예정됐는지 모른다."
하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교회 목사와 말씀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이같이 성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때 저는 그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믿어도 천국에 가게 예정되어 있지 않으면, 결국 예정대로 천국에 못 가니 믿어도 헛일이다. 나는 천국에 가게 예정되어 있나? 아니면 안 되어 있나?' 생각했습니다.
초등학교에 다닐 때, 교회에서 그같이 성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머리가 빠개지게 아팠습니다. 결국 ‘성경은 머리를 아프게 하는 것이다. 이치에 안 맞다.’ 하고, 성경을 땅에다 묻어 버렸습니다. 성경을 안 보니, 머리가 안 아프고 시원했습니다.
저는 기성에서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여호수아에 대해 말하면서 기적적으로 태양이 멈췄다고 설명하는 것을 듣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초등학생들도 태양이 돌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데, 가지도 않는 태양을 보고 멈췄다고 한다. 이게 하나님 말씀이냐? 초등학생이 봐도 모순이다. 웃긴다. 그 말씀을 믿고 따라가니, 더 웃긴다.' 했습니다.
-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