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푸른날베트남전쟁터에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트남 전 훈장에 대한 이야기 - 나의 푸른 날 베트남 전쟁터에서 아래의 내용은 최희남 저의 389쪽에 나온 내용입니다. 살상을 하지 않고도 훈장을 탄 한 병사의 이야기 전쟁터에서는 적을 많이 죽여야 훈장이 나온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것을 부정하고도 훈장을 탔다면 전쟁이라는 용어를 달리 써야 옳을 것이다. 이를테면 전쟁이 한창 벌어진 그 현장에서 적을 죽이지 않고도 많은 공적을 세웠다고 말하면 그것 자체부터가 말이 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함께 근무했을 당시 4개월 남짓한 기간에 28연대 1소대 2분대에서 살상 하지 않고도 훈장을 탄 병사가 있었다. 바로 홍길동 작전에서 월맹군 95연대장 당번병을 사로잡은 공로(功勞)를 인정해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던 것이었다 - 나중에 전우회에서 만난 당사자에게 들은 얘기로 화랑무공훈장 2개, 인헌무공훈장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