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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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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시인의 영감의 시] 헤어짐과 만남 [정명석 시인의 영감의 시] 헤어짐과 만남 뜻을 틀어하나님은 나를만나게도 했다 헤어지게도 하였도다하나님이 운전하사역사의 길을 따라저리로 돌렸다 이리로 오게 하였도다흘러간 세월의 그늘 위에서도그를 만나게 하였도다육의 인연이 아니라영의 인연이기에 만나게 하였도다나는 그를 증거하고그는 나를 증거하니이는 모두 하나님을 찬양하게 함이라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무리모두 탄복하며 기이히 여기니이는 모두 하나님의 역사하심이라영광을 모두하늘에 돌리게 하였도다
장수와 기개의 상징인 느티나무, 월명동으로 옮겨져 [월명동 자연성전 소식] 장수와 기개의 상징인 느티나무, 월명동으로 옮겨져 나무가 사람의 발길을 멈추고 바라보게 만드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왕벚꽃나무, 벚나무, 동백나무처럼 꽃이 아름다워 바라보게 되는 나무가 있는가 하면 나무의 웅장함으로 사람의 눈길을 끄는 나무도 있다. 그 나무를 뽑자고 하면 느티나무일 것이다. 괴목(槐木)·규목(槻木)·궤목(樻木)·거(欅)라고도 하며 가지가 고루 사방으로 자라서 수형이 둥글게 되는 경향이 강하고 수피는 비늘처럼 떨어지는 느티나무는 높이는 26m, 지름은 3m에 이르며, 어릴 때의 성장이 빠르고 비옥한 땅에서 잘 자라며 햇볕을 좋아하는 양성의 나무이다. 수관이 크고, 고루 사방으로 퍼지고 짙은 녹음을 만들며, 병충해가 없고 가을에는 아름답게 단풍이 ..
성자 사랑의 집 '꽃단장' , 봄 분위기 물씬 [월명동 자연성전 소식] 성자 사랑의 집 '꽃단장' , 봄 분위기 물씬 월명동은 지난 25일 봄을 맞아 성자 사랑의 집 주위의 꽃단장을 마쳤다. 월명동 꽃을 총 담당하는 최은희 관리자와 지역에서 온 자원봉사자 10여명이 함께 20여개의 화분에 튤립, 무스카리, 애니시다, 나리, 마가렛, 팬지, 금잔화, 라넌큘러스, 데이지 등 봄꽃을 식재했다. 최은희 관리자는 "정명석 목사님이 생명의 날 월명동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자 봄꽃을 심자고 하셔서 2주 전 심으려고 했지만, 갑작스럽게 날씨가 추워지면서 봄꽃을 심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날이 풀리자마자 심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 이번 봄꽃 식재는 정명석 목사가 단상 꽃꽂이를 할 때 가운데 포인트를 주어 화사함을 주었던 방법으로 꽃을 심었다고 한다. ..
벚꽃과 성자 사랑의 집의 아름다운 모습 4월 8일 촬영한 벚꽃과 성자 사랑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여기는 깨끗이 사용해야 합니다 [정명석 목사님의 월명동 이야기] 여기는 깨끗이 사용해야 합니다 글 : 정명석 목사님 처음에 애들은 이 곳을 자연 그대로 놨으면 좋겠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무식한 소리입니다. 자연을 얼마나 좋아한다고 자연 그대로입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몸뚱이도 그냥 놔 두어서는 안됩니다. 손톱이 길면 깍아야 하고, 머리가 길면 잘라야 하고, 눈썹이 너무 길면 뽑아내야 하고, 수염이 나면 밀어내고, 털이 있으면 뽑아내서 멋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냥은 안됩니다. 그렇게 관리한 것이 이 정도입니다. 그런 것을 안하면 되겠습니까? 옷도 멋있게 입고, 빤빤하게 하고 돌아 다녀 보십시오.옛날에 어떤 사람이 하도 중신이 안되었는데 나중에는 미장원에 가서 미스 코리아 나간다고멋있게 해달라고 해서 돌아 다니니까 금방 다음날 ..
여러분들도 지금부터 일을 해야 빠르면 20년 후에 빛을 본다는 것입니다 [정명석 목사님의 월명동 이야기] 여러분들도 지금부터 일을 해야 빠르면 20년 후에 빛을 본다는 것입니다 글 : 정명석 목사님 둥글레 산에 가면 둥근 소나무가 있어서 표가 납니다. 아주 아름답고 멋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멋있게 된 것이 아닙니다. 그것에 손댄지가 40년이 넘었습니다. 그 소나무는 본래부터 예뻐서 가꾸었습니다. 원래 그 땅이 남의 땅이었어도 그랬습니다. 그 때는 땅을 살 마음을 못 먹었습니다. 땅을 사서는 무엇 하느냐고 하며 나무만 본 것입니다. 그 후에 보니까 세 가지 나무가 있었는데 누가 한 가지를 철사로 감아놨는데도 베어 갔더라구요. “이것을 왜 베어갔을까?” 하마터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그렇게 정성을 들이니 못 베어 가더라구요. 그 나무가 커서 지금같이 된 것입니다. 그 나무는 80..
[정명석 시인의 영감의 시] 죄와 비와 인생 [ 정명석 시인의 영감의 시 ] 죄와 비와 인생 쓰던 우산을 집어던지고너, 비를 실컷 맞으며하염없이 걸었노라세상살이에 온갖 더러워진먹보다 더 검은 죄를깨끗이 씻어버리고 싶어서장대같이 쏟아지는 비를온종일 맞았노라 봄비는 죄의 때를 불리고여름비는 그 두꺼운 죄의 때를 씻어내리며가을비는 속을 파고들어 양심의 죄를 씻어주는구나그러다 겨울산 넘어가서 흰눈이 되어 펑펑 쏟아져온 대지를 하얗게 덮어버리는 네 모습은봄내 여름내 가을내몸과 양심의 때를 깨끗이 씻어버린 인생들의 하얀 마음과 같아여라 창조주가 나로 만물을 들어이렇게 비유케 하는구나
나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돼서 갓난아기 때 죽음에 이르는 병에 걸려서 아팠습니다. [정명석 목사님의 삶] 나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돼서 갓난아기 때 죽음에 이르는 병에 걸려서 아팠습니다 글 : 정명석 목사님 나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돼서 갓난아기 때 ‘죽음에 이르는 병’에 걸려서 아팠습니다. 온갖 약을 다 먹여도 못 고쳤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초저녁부터 죽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저녁이 되기 전에 죽었습니다. 어머니는 나를 이불로 덮어서 방 윗목에 밀어 놓았습니다. 어머니는 밤이 깊어지면, 모두 잠을 잘 때 죽은 아기를 항아리에 넣어서 갖다 묻으려고 장소를 봐 놨다고 합니다. 그곳이 지금의 자연성전 잔디밭에서 전망대로 가는 골짜기였습니다. 사람의 눈에 잘 안 띄는 곳이었습니다. 아기에게는 ‘질항아리’가 ‘관’입니다. 태어난 지 1년 된 아기니까 ‘작은 항아리’에 넣어 뚜껑을 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