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명석목사소개

(261)
[나만이 걸어온 그 길] 3. 이런 일들도 JMS 정명석 목사의 중 이런 일들도 군 제대 하고 그 다음해 9월의 토요일이었다. 그 날은 인삼 검사 받는 것을 꼭 신청해야 되기에 금산 인삼조합에 급히 가게 되어 진산에서 금산행 버스표를 사놓고 대기하고 있었다. 조금 있으면 기다리는 차가 오는데 갑자기 생각나는 사람이 있었다. 내 고향 교회의 주일 학교 교사를 하다 진산에 의상실을 차린 사람의 가게에 너무도 가보고 싶어졌다. 견딜 수가 없어 잠깐 갔다 와야지 하고 그곳으로 갔다. 오랜만이라고 반겨주며 커피 한잔을 시켜주어 이런 저런 이야기를 꺼내게 되었다. jms 그러다 그가 나에게 왜 왔느냐고 해서 실상 금산 인삼조합에 인삼검사를 다음주에 반드시 받아야 하기에 지금 신청하러 가는 길인데 버스표를 끊어놓고 기다리던 중 그저..
[나만이 걸어온 그 길] 2. 내 젊은 날 수도 생활의 하루 일과 2 JMS 정명석 목사의 중 내 젊은 날 수도 생활의 하루 일과 2 벌써 내 방안에 겨울 햇볕이 따스하게 비추었다. 아침 식사 시간이 아버지, 어머니, 광석 형, 영자, 규석, 범석, 용석, 나, 여덟명이다. 시레기국에 수수밥, 그리고 밥에다 고구마 몇 개 얹어놓은 식사이다. 반찬은 김치가 전체 몫을 했다. 식사가 끝나면 모두 할 일이 태산 같다. 겨울이라 할 일이 없는 것 같아도 그 지겨운 인삼밭의 꺼치 엮기를 해야한다. 나도 지겨웠지만 특히 우리집 상머슴이라고 칭호가 붙고도 남을 어머니이셨다. 사랑방에 들어가면 온종일 나올 줄을 모르신다. 우리는 후다닥 소낙비 일을 한다. 그러나 어머니는 기계보다도 더 무섭게 꾸준히 일하시던 모습, 천인이었다고 표현하고 싶다. 아버지는 동네 마..
[나만이 걸어온 그 길] 1. 내 젊은 날 수도 생활의 하루 일과 1 JMS 정명석 목사님의 중내 젊은 날 수도 생활의 하루 일과 1  어제는 군불을 덜 땠는지 새벽도 채 안되어 방구둘은 내 덕을 보려고 한다. 일어나니 방바닥은 벌써 냉방이 되고 턱주가리가 흔들린다. 벌써 새벽 3시다. 방문을 열고 나가니 살을 에이는 혹독한 추위가 느껴지는 한 겨울의 새벽이다. 내가 일어나 제일 먼저 갈 곳은 냉수목욕 장소인 마당 구석의 바가지 샘이다.  오늘은 너무나 추워 몸에 찬물을 끼얹기가 싫었다. 하지만 냉수욕을 하지 않고 정성을 드린다는 것은 꿉꿉한 일이다. 낮은 바가지 샘은 꽁꽁 얼어 버렸다. 발로 밟아 깨뜨렸으나 깨어지지 않았다. 꽤 두껍게 얼어붙었던 것이다. 쇠망치를 가져다 깨어보니 손 두께만큼이나 얼었다. 겨우 바가지가 들어갈 만큼 구멍이 뚫어졌다. 아직 옷을 벗지도 않..
JMS 정명석 목사님의 시 <밭에 감추인 보화> 출처 : http://cafe.daum.net/jmsprovi
JMS 정명석 목사님의 시 <대화> 대 화 - 정 명 석 - 침묵은 금이라 했지 하지만 어느 땐 녹슨 철이야 대화 없는 삶은 애인도 이웃도 형제도 멀어져 냉랭하게 하지 대화 없으면 천생연분도 남남 친구도 애인도 얼굴 돌리고 말지 대화 끊어지면 미움 다툼 싸움 실상 죽은 자(者)이지 대화는 친구 되게 하고 형제 되게 하고 애인 되게 하지 대화를 하여야 얼키고 설킨 것들이 풀어지고 사는 보람이 있지 만물과도 대화 동물과도 대화 애인과도 대화 부모와도 대화 형제자매와도 대화 이웃과도 대화 민족과도 대화 세계와도 대화 하늘과도 대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대화 영원히 대화 * 얼키고 - 얽매이다의 옛말 *
JMS 정명석 목사님의 시 <미래> 미 래 - 정 명 석 - 지금은 마음 쓰리고 고통스럽지만 미래는 이로 인하여 기쁘고 행복하다 지금에서 미래 그날까지 희망으로 살아야 한다. 2006.2.24 - 조은소리 2월호 중 -
[정명석 시인의 영감의 시] 삶 정명석 시인의 중에서 삶  - 정 명 석 -  내가 거목되어잎이 피고 꽃이 피면벌꽃나비 무리지어 날아오게 하고내가 가을 되어열매를 주렁주렁 열면광주리 이고 바소쿠리 짊어지고구름같이 모여들게 할게다 너는 어서 깊이 파고물과 퇴비를 아끼지 말라네 수고의 땀방울이 소낙비처럼머리에서 발끝까지 흐르게 하라 잎이 피고 꽃이 피고열매가 열면그때 우리 환희의 나라를그때 우리 행복의 나라를미움도 싸움도 거짓도 없는참사랑과 진리와 공의와 선의 나라 정녕 천국의 나라를 이룩하리라.       【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시인의 영감의 시 더 보기 】- [정명석 목사의 영감의 시] 한방살이- [정명석 목사의 영감의 시] 어쩔려구- [정명석 목사의 영감의 시] 기도- [정명석 목사의 영감의 시] 탕감- [정명석 목사의 영감의 ..
JMS 정명석 목사님 시 <심판> 심 판 의인은천국 악인은불못 의인은빛이 되어영원히 비추어지고 악인은불꽃 되어영원히 타오르리라 - 정 명 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