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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그를 본 사람들
입춘대길 (1) [한 편의 큰 가르침]
한 편의 큰 가르침 입춘대길(立春大吉) (1) 83년도에 선생님(정명석 목사)께서는 불광동에 살고 계셨다. 그때는 학교나 직장이 일찍 끝나면 으레 선생님 댁을 들러서 집으로 가는 것이 일상이던 시절이었다. 나 역시 선생님과 함께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오후, 선생님께서는 집에 모여드는 사람들을 보시고 하시는 말씀이 "마침 잘 됐다. 내가 개사를 하는데 노래까지 불러 가면서 개사를 하려고 하니 원곡이 잘 생각이 나지 않고 잘 안 된다"고 하셨다. 그러니 "너희들이 원곡을 불러 봐. 그러면 내가 한 소절씩 개사를 할 테니"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한 소절씩 불러 보라"고 하셨다. 선생님께서는 가요를 가지고 개사를 하고 계셨다. 한 소절 한 소절을 개사하시던 선생님께서는 "야! 누가 이것 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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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그를 본 사람들
입춘대길 (2) [한 편의 큰 가르침]
한 편의 큰 가르침 입춘대길(立春大吉) (2) [섭리의 사람들 밀려오는데 어이해 내 청춘은 늙어만 가느냐 주님의 뜻이라면 내 청춘도 드리리라. 진리로 맺은 인연 주님의 사랑] 모여 있던 사람들이 다 같이 구성지게 부르고 나자 어떤 학생이 "선생님, 이 노래를 부르니 너무 슬프네요." "'왜 슬퍼?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데." "그게 아니구요. 늙는다는 것이 슬퍼요." "늙는 것이 슬퍼? 어떻게 안 늙어. 사람이 나면서부터 늙어가는 건데. 늙는 것이 어떻게 생각하면 슬프기도 하겠지. 내 이야기를 들어 봐. 봄부터 열심히 밭 갈고 씨 뿌리고 땀 흘려 가꾼 농부는 가을이 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한 학생은 시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거야! 오히려 추수 때를 기다리고 시험 날을 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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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자료
[JMS 기사] JMS "동영상 성상납 증거 못 돼"
[JMS 기사] JMS "동영상 성상납 증거 못 돼" "동영상은 회원 개인이 제작, 정명석과 무관"…"총재와 성관계 맺은 여성 조직 없다" '나체 동영상' 공개와 탈퇴자들의 양심선언으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복음선교회(일명 JMS)가 해명에 나섰다.(관련 기사 : '나체 동영상' 파문으로 다시 주목받는 JMS) 탈퇴자들이 기자회견을 개최한 3월 28일 기자회견장에 신도들이 나타나 해명 자료를 돌렸다. 다음날 JMS 언론 관련 관계자가 와 만나 그들의 입장을 상세하게 해명했다. 그는 자신의 해명을 녹음한 뒤, 내부 검토를 거쳐 로 보내왔다. 세 번에 걸친 JMS 측의 해명은 일관됐다. 주요 내용은 △탈퇴한 김진호 씨가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으며 △동영상은 여성 신도들이 개인적으로 촬영한 것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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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목사는
정명석 목사가 걸어온 길
정명석 목사는 기독교복음선교회의 총회장이며, 충청남도 금산군에 소재한 월명동 수련원의 창립자, 시인이기도 하다. 시인으로서는 1995년 월간 《문예사조》로 등단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구원의 말씀》 1~3, 설교집 《생명의 말씀》 《성약의 새말씀》1~24집, 잠언집 《하늘말 내말/지혜의 잠언》 1~11집, 《영감의 시》 1~5집 등이 있으며 한국 시문학 100년사를 망라한 《한국시 대사전》(2011)에 그의 시 10편이 등재되었다. (관련글 : 정명석 시인은 누구인가?) 또한 《지촌미술제》, 《도화개인전》, 《아시아청년국제교류전》 등 국내 및 국외(영국, 프랑스, 독일, 아르헨티나 등)에서 그림과 서예 작품 다수를 전시했고, 국제문화예술평화협회(GACP)의 총재로서 평화를 위한 예술, 스포츠 등의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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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말씀
[성경 이야기] 마태복음 7장 24-27절 이야기
마태복음 7장 24-27절 이야기 오늘은 마태복음 7장 24-27절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마] 7:24-27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오늘 성경 본문 말씀은 예수님이 이스라엘에 계셨을 때 청중을 놓고 직접 설교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나 예수의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자 같아서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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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그를 본 사람들
세상은 다 못 믿어도 (2) [한 편의 큰 가르침]
한 편의 큰 가르침 세상은 다 못 믿어도 (2) "지금도 속이 많이 상하세요?" "그때는 이해하지 못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렇게 사는 것이 제대로 된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형님 때문에 속상한 적도 있으셨어요?" "형 땜에 속상한 것이 아니라 나 땜에 속상했던 것이지. 금 캐서 번 그 많은 돈을 우리 가족을 위해서 한 푼도 못 쓰고 형제들이 다 없애 버렸어도 한 번도 원망하지 않았다. 그런데 명석이가 월남에 간다고 하는데 형제들이 한없이 원망스럽더라. 그 돈만 있으면 아들을 전쟁터에 보내지 않았는데, 돈이 없어 자식을 전쟁터에 보낸다고 생각하니 잠이 안 오더라. 월남에 가서 너희 형이 보내주는 봉급이 처음 우체국에서 날아왔을 때 속으로 많이도 울었다. 목숨을 담보로 한 돈이 아니냐? 그 돈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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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그를 본 사람들
세상은 다 못 믿어도 (1) [한 편의 큰 가르침]
한 편의 큰 가르침 세상은 다 못 믿어도 1985년 나는 봉천동에서 선생님(정명석 목사)과 함께 살고 있었고, 아버지는 큰형님 댁에 살고 계셨다. 오랫동안 찾아뵙지 못하다가 모처럼 아버지께 인사를 드리러 갔다. 아버지는 평소 말씀이 없으시고 엄하셔서 형제들뿐 아니라 동네 사람들까지 무척 어려워 하였다. 이날 인사를 받으시는 아버지 곁에 낯선 책이 하나 펼쳐져 있었다. 평소 성경책 외에 다른 책은 보지 않으시던 분이라 무슨 책을 보시느냐고 여쭤 봤다. 아버지는 "여기 느 형 나왔다." 하시면서 책을 내 앞으로 밀쳐 주셨다. 책을 받아 보니 길거리 신문 가판대에서나 파는 조악한 주간 잡지였다. 그곳에 선생님에 대한 안 좋은 기사와 함께 사진이 실려 있었다. 나는 아버지 눈치를 보면서 "이것 다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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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목사의삶
[나만이 걸어온 그 길] 7. 사랑하라!
사랑하라!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 정명석 목사의 중베트남 전쟁에 참전했을 때 일이다.베트남 전쟁에 참전했을 때 일이다. 전날 전투가 벌어졌던 곳에 확인 차 수색을 나갔다. 적의 시신을 확인하러 가는 건 매우 위험한 일이었다. 간혹 죽지 않고 부상당한 채로 있다가 보복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함께 간 동료와 둘이서 한 시간 가량 초긴장 속에 살금살금 기어가며 조심스럽게 정찰을 하고 있을 때였다. 3미터 앞 한 아름 반이나 되는 큰 나무 옆으로 사람 얼굴 반쪽과 함께 나를 향해 겨눠진 총구가 확연하게 보였다.나와 마주친 그 눈에 살기가 가득했다. 순간 내 온 몸이 굳어지면서 현기증이 일었다. 앞이 깜깜해졌다가 다시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 상황 그대로였다. 나도 한 손에 총을 들고 있기는 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