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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저자 “전쟁터에서 들은 음성…사랑하라!” 베트남전쟁 참전 실화, 책 ‘전쟁은 잔인했다 사랑과 평화다’“미움도 싸움도 전쟁, 이 글이 전쟁을 막는 마음의 무기되길” ‘적은 총구를 나의 가슴팍에 바짝 겨누고 있었다. 눈이 불꽃같이 빛났고 그 무서운 모습에 나는 질려 버렸다. 모든 것을 체념하고 눈을 감고 운명을 하늘에 맡겼다. 마음속으로 계속 하나님을 불렀다. 그 순간 하늘에서 음성을 들려왔다. 크고 웅장한 음성이었다. “사랑하라!” 이 일화는 정명석 저자가 배트남전 사레오산 수색 작전 중에 겪은 일로 그가 집필한 ‘전쟁은 잔인했다 사랑과 평화다’(도서출판 명문)에 씌어있다.(p249) 저자는 사랑하라는 하늘의 음성대로 3m 앞에서 자신을 향해 총구를 겨눈 적에게 달려가 포옹했다. 그 순간 서로 겨누던 총을 버리고 부둥켜안고 엉엉 흐느껴 울었다...
2019 슈퍼스타 갈라콘서트 '이기었다 승리했다' 개최 2019 슈퍼스타 갈라콘서트 ‘이기었다 승리했다’ 성황리에 개최조슈아 정 “사랑은 생명을 살리고, 진정한 승리는 모두가 이기는 것”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2019 슈퍼스타 갈라콘서트 – 이기었다 승리했다’가 2019년 11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사)문화예술교육협회가 주최했으며, 2만여 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이번 갈라콘서트는 작사·작곡가 조슈아 정(Joshua Jung) 의 두 번째 대형 공연으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총 15곡의 창작곡이 선보였다. 무대에는 1,500여 명의 전문 예술인이 참여해 힙합, 교향곡, 국악, 무용,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복합 예술무대를 완성했다. 창조와 희망을 노래한 1부 무..
<만남> 영감의 시 8집 - 시인 정명석 책소개가을이다. 하늘은 더없이 높고 푸르며, 산과 들은 노랗고 빨갛게 익은 열매와 단풍으로 오색찬란하다. 시원한 바람은 고된 일상의 땀과 눈물을 닦아 주며 위로하니… 해마다 만나는 계절이지만, 사람들은 만날 때마다 그 정취를 그리며 기다렸다고, 좋아한다고 연신 고백들을 해 댄다. 정명석 시인도 이러한 만남을 위해 1년 만에 새로운 시집 한 권을 들고 우리 곁에 찾아왔다. 『만남』은 시인이 발표해 온 ≪영감의 시≫ 시리즈의 여덟 번째 시집으로, 여기에 오색찬란한 72편의 시가 네 파트로 나뉘어 실려 있다. 1부 ‘아름답고 신비하고 웅장하다’ / 2부 ‘그렇게도 기다린 낮과 밤이었다’ : 고향에 대한 그리움, 간절한 기다림, 만남의 환희, 생활 속에서 느끼는 사계절의 정취,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노래한 ..
<시 좋아> 영감의 시 7집 책소개『시 좋아』는 정명석 시인이 발표한 일곱 번째 시집이다. 이 책에는 70편의 시가 〈오 척 방〉, 〈열 동 말 동〉, 〈때는 간다〉라는 세 가지 주제로 나뉘어 수록돼 있다. 여기에 실린 작품 대부분은 시인이 수난기를 보내던 중, 2016년 가을부터 2017년 겨울 사이 ‘고독한 날’에 ‘오 척 방’을 노크하며 찾아온 ‘시님’과 함께 써 내려간 시들이다. 시인은 누구나 사계절을 맞듯 ‘희로애락’을 느끼며 인생길을 같이 가는 사람들에게 시로 사연을 전하고 안부를 묻는다. 고통을 당하는 중에 희망이 더 반짝이고 애태움 속에 사랑이 더 뜨거워짐을, 그리고 숨 막히는 시공간이 자기 초극, 신과의 소통을 더 촉진하여 자유롭고 영원한 시공간의 세계로 이끌어 줌을 말한다. 평소 신앙인으로서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하루에 쓴 시> 영감의 시 6집 - 시인 정명석 저자 소개정명석 시인은 1945년 충남 금산군에 위치하고 있는 월명동에서 출생했다. 10대 때부터 21년간 산에서 기도생활을 했고, 50여 년간 성경 연구를 하면서 기독교복음선교회를 설립, 성자(聖子)께 배운 말씀을 세계 약 60개국 사람들에게 전파해 왔다. 1995년 월간 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후 베스트셀러 시집 1~5권을 발표했고, 한국 시문학 100년사를 총망라한 (2011)에 그의 시 10편이 등재되었다. 이 외에도 에세이, 종교 서적 등 많은 책들을 저술하였고, 미술 작품 활동도 활발히 하여 13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2011 아르헨티나 아트페어'에서 대표작가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국제문화예술평화협회 총재로서 세계 평화를 위한 문화교류와 봉사활동을 ..
<시의 여인> 영감의 시 3집 책소개'영감의 시' 시리즈 세번째 시집. 창조의 하나님과 구원의 성자를 주(主)로 모시고 살아온 시인의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계를 두루 다니면서 다양한 인간과 풍취를 접하며 쓴 작품들인데, 만국 공통으로 인간의 핵은 '마음과 영혼'에, 삶의 핵은 '사랑'에 있다고 전한다. 시인은 그 핵의 근원인 신의 세계와 깊이 소통하면서 영감으로 길어 올린 내용들을 시편으로 엮어 냈다. 땅의 한 인간이 가파른 절벽을 기어올라 하늘에 닿기까지 겪어야 했던 시련과 고통은 고독한 인생을 상기시키지만, 보이지 않게 동행하는 신의 존재를 뚜렷이 인식한 시인에게는 그리움, 기다림, 만남, 행복과 희망 등 절절한 사랑에서 비롯된 정서 또한 충만하다. 그러하기에 그는 '인생의 적막하고 쓸쓸한 골짝에서'도 '시의 여인'을 만나..
<시로 말한다> 영감의 시 4집 책소개「영감의 시」4편 『시로 말한다』. 정명석 저자의 시집으로 저자가 섬기는 창조자와 성자를 대상으로 시적 영감을 받아 쓴 작품을 모았다. '주만 위해', '응답', '시간의 칼자루', '나 홀로 승리', '한 시대 한 인물' 등 다수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 소개저자 정명석은 1945년 충남 금산군에서 출생했다. 1995년 월간 『문예사조』로 등단한 후 [영감의 시] 네 권을 선보였고, 한국 시문학 100년사를 총망라한 [한국시 대사전](2011)에 그의 시 10편이 등재되었다. 저자는 시작(詩作) 활동 외에도 50여 년간 성경 연구를 해 오면서 기독교복음선교회 총회장을 맡아 『구원의 말씀』, 설교집『생명의 말씀』, 잠언집『하늘말 내말』 등의 종교 서적들을 꾸준히 집필해 왔다. 그리고 다양한 예..
죽음에서 살려 주신 절대신 하나님 - 정명석 저 그동안 겪은 죽음에 대한 사연을 모두 이 책에 기록한다나뿐만 아니라 저마다 절대로 살 수 없는 처지에서하나님과 성령님과 성자가 살려 주셨음을 깨닫고 살라고…. 사람은 신이 아닌 존재자이다. 그러므로 죽음이 자기 앞에 닥쳐와도 모른다. ​흔히 사람들은 "하나님이 함께하는 데 왜 이렇게 죽을 고비가 오는가. 아예 안 오게 하면 되는데··· "라고 말들 한다. 천국의 세계에는 이런 일이 없다. 육신의 세계이기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죽음의 비밀은 신만이 완전하게 아신다. 하나님이 사람을 죽음에서 살려 주시는 데는 여러가지 뜻이 있지만, 그를 살려 주어야 그로 인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해 놓으셨으니 하나님의 것이기에 살려..
하늘말 내말 잠언집 4 - 정명석 저 Heaven's words, my words 하나님을 기쁘게 해 주는 것이 창조 받은 자의 사명 중 하나이며, 부름 받은 자가 꼭 해야 될 일 중에 하나다. 서문하나님이 자신의 그 어떤 뜻을 펴시려면 그 뜻을 펼 자에게 먼저 반드시 깨닫게 해 주고, 가르쳐 준 후에 행하신다. 여기 잠언들은 특히 1999년 이후 하늘의 섭리역사를 펴면서 그때 그때 주신 잠언들이다. 모두 함께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묶었다. 한 마디 잠언은 한권의 책을 축소한 말씀이기도 하다. 말의 내용이 같을 것 같아도 뜻도 의미도 다른 각각 개성적 잠언이다. 개인이나 섭리역사를 두고 어떻게 할까 분별 못하고 염려하며 구하는 중에 이렇게 하라고 영감과 영음이나 지혜로 깨닫게 한 잠언의 말씀들이다. 또한 하늘 뜻을 깨닫고 가는 자들로 꼭..
영감의 시 1집 - 정명석 저 서문여기 실린 시들은 번쩍이는 영감에 사로잡혀서 쓴 시들이다. 지구촌을 중심으로 한 이 보이는 세상은 육신이 사는 곳, 바로 육계(肉界)라 한다면 영계란 인간의 속사람인 영(靈)들이 사는 주관권 즉, 무형계 또는 4차원의 세계를 말한다. 나의 시(詩)의 노래들은 물론 이 지상의 일상적인 것들이지만 핵심적 주제들은 요즘 젊은이들에게 관심이 일고 있는 4차원의 세계로부터 매순간마다 걸려온 것이다.이 시들 중 몇 편을 제외하고는 모두 1988, 1989년에 쓴 것들이다. 이 시들 외에도 아직 수백여 편의 시가 남아있다. 처음엔 이 시들을 방안에서 몇 사람들에게 들려 주었는데, 너무 감동적이라고 하여 이들의 권유에 의해 제1집을 내놓게 되었다. 사람들에게는 누구든지 번쩍이는 영감의 세계가 있는 것이다. 영적인 ..
하늘말 내말 잠언집3 - 정명석 저 HEAVEN’S WORDS, MY WORDS 사람과 대화하지 않고 사는 자는 모든 사람으로부터 따돌림을 받고 살게 되듯이기도하지 않고 사는 자는 하나님과 대화하지 않는 자 같아서 하나님께 따돌림을 받고 살게 된다 서문 하나님이 자신의 그 어떤 뜻을 펴시려면 그 뜻을 펼 자에게 먼저 반드시 깨닫게 해 주고, 가르쳐 준 후에 행하신다. 여기 잠언들은 특히 1999년 이후 하늘의 섭리역사를 펴면서 그때 그때 주신 잠언들이다. 모두 함께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묶었다. 한 마디 잠언은 한권의 책을 축소한 말씀이기도 하다. 말의 내용이 같을 것 같아도 뜻도 의미도 다른 각각 개성적 잠언이다. 개인이나 섭리역사를 두고 어떻게 할까 분별 못하고 염려하며 구하는 중에 이렇게 하라고 영감과 영음이나 지혜로 깨닫게 한 ..
하늘말 내말 잠언집2 - 정명석 서문 하나님이 자신의 그 어떤 뜻을 펴시려면 그 뜻을 펼 자에게 먼저 반드시 깨닫게 해 주고, 가르쳐 준 후에 행하신다. 여기 잠언들은 특히 1999년 이후 하늘의 섭리역사를 펴면서 그때 그때 주신 잠언들이다. 모두 함께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묶었다. 한 마디 잠언은 한권의 책을 축소한 말씀이기도 하다. 말의 내용이 같을 것 같아도 뜻도 의미도 다른 각각 개성적 잠언이다. 개인이나 섭리역사를 두고 어떻게 할까 분별 못하고 염려하며 구하는 중에 이렇게 하라고 영감과 영음이나 지혜로 깨닫게 한 잠언의 말씀들이다. 또한 하늘 뜻을 깨닫고 가는 자들로 꼭 알아야 될 말씀을 요약해서 함께 넣기도 했다. 누구든지 문제에 부딪혔을 때, 이 책에 천 가지 잠언을 써 놨으니 읽어 보면 자문을 받을 것이다. 생활 속에 문..
국가를 위해 기도하지 않으면 국가는 자기 것이다.국가를 위해 기도하지 않으면, 그만큼 자기 손해다. 기도해야 하나님이 보시고 처리해 주신다.기도하지 못한 만큼, 이미 손해가 간 것이다. 하나님은 민족을 위해 기도한 자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다 드러내고 행하셨다. 작은 기도는 자기에게 속한 기도이고,조금 큰 기도는 가정 단위, 교회 단위의 기도이고,더 큰 기도는 세계 교회, 민족과 세계, 경제와 정치와 국방을 위한 기도다.마치 자기가 책임을 지듯 간절히 기도해야 된다.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 정명석 목사의 설교 중 일부분입니다.
찢어버린 사진 (2)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어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어. 어느 날, 눈이 많이 와서 한 일주일 정도 광산에 일을 못 하다가 일하러 왔는데 눈이 많이 쌓였더라구. 지금은 눈이 별로 안 오지만 예전에는 눈이 많이 왔었잖아. 일 시작한 지 이틀쯤 됐나, 어느 굴 앞을 지나다 보니 굴에 들어간 발자국은 없는데 나온 발자국만 있는 거야.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정 총재가 거기서 기도했다고 하더구만. 눈 오기 전에 들어가서 눈이 오고 나서 나왔으니 적어도 10여 일을 굴 속에서 있었던 거지. 나로서는 믿을 수 없는 일이고 이해되지 않는 일이었어. 그런데 내가 본 것이니 안 믿을 수도 없잖아. 그랬던 사람이 얼마 뒤 바로 월남에 갔다는 소식을 듣고 한편으로 걱정했지. '하나님만 알고 예수만 아는 순진한 사..
찢어버린 사진 (1) 벚꽃이 망울을 터뜨리던 어느 봄날 책장을 정리하던 중, 책갈피 속에서 빛바랜 사진 한 장이 떨어졌다. 조도가 맞지 않았는지 사진의 색감이 떨어지고 내 얼굴이 흐릿하여 잘 보이지 않아 그냥 찢어 버리고, 책을 정리하고 방을 청소하는데 찢어진 사진 한쪽이 눈에 들어왔다. '같이 찍은 사람이 누구일까?' 하고 찢어진 사진을 대충 맞추어서 자세하게 바라보니 이미 고인이 된, 진산에 사시던 박ㅇㅇ씨였다. 그 집과 우리 집안은 오랫동안 서로 잘 지내던 사이였다. '잘 보고 버릴 걸. 이분하고 찍은 사진이 없을 텐데.' 하고 후회가 되었다. 이분은 시골에서 보기 드물게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다니셨다.사냥도 좋아했고, 금광 일을 했기에 늘 월명동을 거쳐 지나다녀서, 나 역시 어려서부터 잘 알던 사이였다. 내가 어..
회상 4 [한 편의 큰 가르침] 한 편의 큰 가르침 회상 4 사람은 정신 값이야 우리 시골에 있었을 때 여름철에 밥만 먹어도 땀났잖아. 그렇다고 밥 안 먹어? 밥 먹는 것도 일이라고 생각해 봐. 힘들지. 사람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그래서 사람은 정신 값이야.밥 먹는 것도, 숨쉬는 것도 힘들다고 생각하면 다 힘든 거야. 일을 일이라 생각하면 힘들어 못 하는 거야. 어머니께서 나물 뜯어 하 루 종일 이 동네 저 동네 돌아다니며 쌀과 보리, 고구마와 바꾸고 나면, 나물보다 더 무거워진 것을 머리에 이고 고개를 넘어오셔도, 무겁고 힘든 것을 몰랐다고 하셨다. 온종일 먹을 것을 기다리는 사랑하는 자식들을 생각하니 힘든 것은 잊어버리고 뛰듯이 달려오셨다고 하시더라. 내가 쉬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쉬지 않고 ..
회상 3 [한 편의 큰 가르침] 한 편의 큰 가르침 회상 3 "자식들이 부모 맘을 잘 모르듯 나의 기쁨과 어려움을 잘 모를 거야. 나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기쁨을 일로써 표현하는 것이다. 이곳을 아름다운 장소로 빨리 개발하여 드리고, 너희들이 이곳에서 마음 놓고 목이 터져라 찬양하고, 기도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뛰노는 것을 보고 싶은 것이다. 일한 표는 나지만 놀아 버린 표는 나지 않는다. 시간은 우리들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이렇게 쉬지 않고 일하시면 건강에 치명적입니다. 과로는 암보다 더 무섭다고 합니다." "과로 무섭고, 암도 무섭지. 하지만 마냥 놀기 좋아하고 재미있게 노는 것만 찾고, 게으른 것은 암보다 더 무서운 병이다. 암은 육체만 죽게 하지만 게으른 병은 몸과 정신을 같이 죽게 하는, 암보다 더 ..
회상 2 [한 편의 큰 가르침] 한 편의 큰 가르침 회상 2 새해가 시작된 지 벌써 며칠이 지났다. '앞으로 살아 있을 날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노후에는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될까? 열심히 살아야지.' 하고 각오를 하지만 막연하다. 누구나 새해가 되면 으레 하는 고민이지만 나이가 먹을수록 초조해진다. 이리저리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돌아보다 자연스레 내가 서 있는 월명동으로 돌아온다. 월명동!먹고 살기 힘들다고 동네 사람들이 떠난 곳에는 빈 집터와 전답들이 가시덤불과 잡초로 우거져 있고, 인삼을 캐고 난 비탈진 인삼밭에는 어느덧 나무들이 내 팔목만큼 자라서, 산인지 밭인지 구분이 되지 않고 삭막하고 보잘 것 없다. 선생님 저기 좀 보세요 ​"선생님(정명석 목사), 저기 좀 보세요. 인삼 캔 곳이 이제는..
회상 1 [한 편의 큰 가르침] 한 편의 큰 가르침 회상 (1) 걷다 보니 생각지도 않게 소나무가 우거진 산책로로 접어들었다. 새해 벽두라 산책하는 사람들이 없으니 조용해서 더욱 좋다. 월명동은 어디를 가 보아도 아름답고 환상적이다. 그중에 산책로는 날마다 다녀도 새롭고 신선하다. 도시에서는 마실 수 없는 맑은 공기, 적당한 높이와 잘 가꾸어진 소나무 숲 사잇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새소리를 들으면, 매연으로 가득 찾던 가슴이 시원해지고 복잡한 세상사까지 다 잊혀지고 머리가 맑아진다. ​선생님(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목사)께서 월명동을 개발하러 이곳에 내려오셨을 때'왜 시골 오지에 개발을 하려고 할까? 대기업 본사나 큰 단체들은 본부를 다 서울에 두고 있고, 수련원도 교통이 좋고 물도 있고 경치 좋은 곳에 개발하는데 우리는 왜..
목련 나무 [한 편의 큰 가르침] 한 편의 큰 가르침 목련 나무 선생님(정명석 목사)께서 월남전에 참전하고 오신 뒤, 한참 전도에 열중하실 때의 일이다. 하루는 어린아이 팔뚝만한 목련 나무 한 그루를 가져 오셔서 마당 한 켠에 심으셨다. 마전 요강리라는 동네에서 말씀을 전해 주었더니 주인이 고맙다며 준 것이라고 하셨다. 몇 년 뒤, 그 나무는 풍성한 목련 꽃을 피워 내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십 수 년의 세월이 흘러 월명동이 개발되면서 운동장을 넓히다 보니, 어느 새 그 목련 나무가 커서 아름드리 나무가 되어 있었다. 선생님께서 직접 선물로 받아 오셔서 심은 나무라 그냥 베어 버릴 수가 없었다. 그것 캐다가 다른 데 심어도 죽으니까 그냥 놔 둬 그래서 선생님께 목련 나무를 옮겨 심어야겠다고 말씀드렸더니 "..